마쯔다를 대표하는 경량 로드스터, `MX-5(일본 내수 시장명: 로드스터)`의 4세대 모델이 미국과 스페인에서 첫 공개된 지 반 년 만에 생산을 개시했다. 또한, 마쯔다는 자국인 일본 내수 시장에서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쯔다 MX-5는 마쯔다의 경량 로드스터 모델로, 초대 모델부터 운전의 즐거움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이다. 4세대 모델로 다시 태어난 신형 MX-5는 `경쾌한 느낌`, `손 안에서 뜻대로 움직여주는 느낌`, `해방감`을 추구한다. 또한, 초대 모델부터 이어져 내려 온, `인마일체(人馬一体)`의 경지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3세대 모델에서 100kg의 중량을 줄였다. 이로써 신형 MX-5는 차량중량이 1톤이 채 안 되는 990kg에 불과한 체중을 지니게 되었다.
엔진은 마쯔다의 신형 엔진인 1.5리터 직렬 4기통 스카이액티브(SKYACTIV)-G 가솔린 엔진을 얹는다. 최고출력은 131마력/7,000rpm, 최대토크는 15.3kg.m/4,800rpm이다. 변속기는 마쯔다 스카이액티브-MT 6단 수동 변속기와 6EC-AT 자동 6단 변속기의 2종이 준비된다.
일본에서 예판을 시작하는 새로운 MX-5는 S, S 스페셜 패키지, S 레더 패키지 등의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차체 색상은 `소울 레드 프리미엄 메탈릭`을 포함, 총 7종의 색상이 마련된다. 모든 모델에는 6단 수동 변속기를 기본 제공하며, S 스페셜 패키지와 S 레더 패키지 모델은 자동 6단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마쯔다가 계획하고 있는 예판 가격은 소비세 포함하여, 249만 4,800엔(한화 약 2,323만원)~314만 2,800엔(한화 약 2,927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