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모터쇼]모터쇼 안에 미술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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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서울모터쇼]모터쇼 안에 미술관 있다?
  • 박병하
  • 승인 2015.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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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의 모터쇼, 서울 모터쇼가 4월 3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성대하게 그 막을 연다. 올 해의 서울 모터쇼는 전례 없는 대규모로 기획되어,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을 모두 아우른다. 본 행사에서는 현대, 기아, 쌍용,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을 포함한 9개의 국내 완성차 업체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렉서스, 인피니티 등을 포함한 23개에 이르는 수입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131개사에 달하는 부품 및 차량용품 관련 업체와 18개의 튜너, 자전거 및 이륜차 브랜드 4개 등, 총 19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2015 서울 모터쇼는 양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서의 성장 또한 양립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2015 서울모터쇼의 주제는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이며, 단지 자동차나 관련 제품의 전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를 예술로 다루어보고자 하는 시도를 했다. 그러한 시도가 이루어진 전시관이 킨텍스 제 2전시장 7홀에 마련된 `튜닝 및 자동차 생활 문화관`이다.



`튜닝 및 자동차 생활 문화관`에서는 다양한 차량 용품 및 부품 업체는 물론, 유수의 튜너들이 포진해 있으며, 그 밖에도 자동차 역사 영상존, 자동차 패션 융합관 등이 자리한다. 또한 현대자동차가 추진하고 있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초청한, `브릴리언트 메모리展`도 함께 열린다.



`브릴리언트 메모리展`에는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의 일환으로 14명의 순수 예술작가의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 중 일부가 전시된다. 현대차의 부품이나 형상을 차용하여 만들어진 작품들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오늘날까지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현대차들의 인상, 기억, 추억 등을 때로는 점잖게, 때로는 발랄하게 형상화되어 있다.



현대차의 브릴리언트 메모리즈 캠페인은 대한민국 남녀노소에게 있어, 인생의 일부에 자리 잡은 자동차와의 소중한 추억을 예술품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되었다. `고객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현대차의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의 일환으로 진행된 브릴리언트 메모리즈는 `울고 웃고 사랑하던 그 모든 것을 기억하는 자동차와 당신의 추억 이야기`를 그 캐치프레이즈로 한다. 그래서 그랬을까, 브릴리언트 메모리展의 작품들을 하나 하나 감상하다 보면, 눈이 즐겁기도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눈시울이 살짝 젖어올 것만 같은 추억을 모르는 사이에 끄집어 내기도 한다.




`기술을 만나다, 예술을 느끼다(Experience the Technology, Feel the Artistry)`를 주제로 하는 서울 모터쇼는 경기도 일산의 킨텍스에서 4월 3일(금)을 시작으로, 12일(일)까지 10일 동안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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