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대를 맞는 새로운 맥시마, 뉴욕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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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대를 맞는 새로운 맥시마, 뉴욕에 오다
  • 박병하
  • 승인 2015.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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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은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새로운 맥시마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 체인지로 8세대째를 맞는 닛산 맥시마는 닛산의 신규 디자인 언어와 신기술들을 품고 태어났다. 신형 맥시마는 지난 해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된 닛산의 신형 중형 세단으로, 닛산은 신형 맥시마에 대해 ``우수한 성능과 최신 디자인으로 중형 세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 `4도어 스포츠카`를 지향하여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전했다.



신형 맥시마는 스포츠 세단 개념과 닛산의 V모션 그릴, 부메랑 모양의 램프, 플로팅 루프 등의 최신 디자인 기조를 적용, 독보적인 개성으로 완성된 전위적인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은 맥시마를 단연 도드라지게 만든다. 인테리어는 대시 보드와 콘솔 레이아웃, 소재와 마무리까지 비교적 꼼꼼히 살펴, 품질감을 높이고 스포티한 터치를 가했다. 또한, 새로운 맥시마는 닛산 브랜드의 세단으로서는 최초의 `1.2GPa` 급 고강성 소재를 채용하였다. 이로써 핸들링과 승차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비틀림 강성을 25% 향상시켰고, 약 37kg 가량의 중량 절감에 성공했다.



신형 맥시마에 탑재되는 신형 3.5리터 V6 엔진은 기존 모델에 비해 6할에 이르는 부품을 신규 채용, 15%의 연비 향상을 이루었다고 한다. 최고출력은 300마력/6,400rpm, 최대토크는 36.0kg.m/4,400rpm이다. 변속기는 수동 변속 기능이 포함된 자트코 엑스트로닉 CVT가 합을 이룬다. 전륜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후륜 서스펜션은 멀티링크 방식을 사용한다. 댐퍼는 ZF 작스제를 사용한다. 새로운 맥시마는 美 테네시의 섬너 카운티 공장에서 생산 예정이며, 5개의 트림으로 나뉘어 판매된다. 시작가는 32,410달러(한화 약 3,517만원).



미국 뉴욕의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15 뉴욕 오토쇼는 서울 모터쇼 보다 하루 빠른 4월 1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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