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는 자사의 4륜구동 스포츠 세단, `WRX`가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이하 IIHS)가 실시한 신차 안전 시험에서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Top Safety Pick (이하 TSP )` 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현재 2016년형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스바루 WRX는 전면 충돌, 후면 충돌, 측면 충돌, 전복 안전 평가, 그리고 2012년부터 실시한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 이르는 다섯 가지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Good`을 획득하며, 최상의 승객 보호를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스바루의 최신 예방 안전 장비인 `아이사이트(Eye-sight)`를 채용함에 따라, TSP 획득 요건 중 하나인 `전면 충돌 예방` 부문에서의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여기서 최고의 성적인 6점을 획득, `Superior` 등급을 부여 받았다.
2016년형 스바루 WRX가 당당히 TSP 에 올라 섬에 따라, 스바루는 미국 시장 내에 판매되고 있는 BRZ, 임프렛자, WRX, 레거시, 포레스터, XV 크로스트렉, 아웃백에 이르는 전차종이 모두 TSP를 획득하게 되었으며, 이 중 BRZ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차종이 모두 `TSP `에 오르게 되는 기염을 토했다.
BRZ을 제외한 스바루의 전차종이 TSP 를 획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스바루의 최신 예방 안전 장비인 아이사이트 시스템에 있다. 스바루의 아이사이트 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 카메라에 기반한 능동 안전 시스템으로, 2008년 5월부터 일본 내수 시장에 판매되면서 상용화에 들어간 바 있다. 스바루 아이사이트는 자동차, 보행자, 이륜차를 감지하여 차량을 감속 및 정지시키는 `프리 크래시 브레이크(Pre-Crach Break)` 기능을 통하여, 전방 충돌의 회피, 혹은 충돌 피해의 경감을 도모 할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선행 차량 추종 기능은 물론, 선행 차량이 정지 한 경우에도 따라서 정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까지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