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신형 370Z 출시… 상품성은 `올리고` 가격은 `내리고`

2015-11-25     이동익

한국닛산은 금일(25일), 2016년형 `370Z`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닛산의 고성능 스포츠카인 370Z는 닛산을 대표하는 스포츠카 Z 시리즈의 최신 모델이다. 스포츠카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을 갖췄으며, VQ37VHR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하여 333마력의 최고출력과 3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신형 370Z는 주행 퍼포먼스와 더불어 다양한 측면에서 운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개선이 이뤄졌다.



새롭게 고안된 스티어링 칼럼 부싱과 스티어링 소프트웨어 개선을 통해 보다 빠른 응답과 즉각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여기에 스포츠 세단 맥시마(Maxima)를 통해 호평 받은 `ASE`(Active Sound Enhancement,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 기술 탑재로, 3.7리터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사운드를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전륜 더블 위시본과 후륜 멀티링크의 탑재로 한층 개선된 서스펜션은 일상 주행에서도 쾌적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신형 370Z는 실내 유입 소음 또한 최소화시켰다. 엔진 마운트 디자인 재설계 및 흡음재 보강,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을 통해 구현되는 ANC(Active Noise Cancellarion,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의 탑재로 가능한 일이다.



이번 370Z에는 딥 블루 펄(Deep Blue Pearl) 색상이 추가됐으며, 휠 컬러는 기존 실버(Silver)에서 블랙(Black)으로 변경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닛산 퍼포먼스 DNA가 담긴 아이코닉 스포츠카 370Z는 순수한 자연흡기 엔진 출력을 기대하는 운전자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모델``이라며, ``더욱 강력해진 신형 370Z와 최근 출시한 최고급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통해 닛산이 강조하는 `짜릿한 혁신(Innovation that Excites)`의 가치를 국내 고객에게 전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이전 모델 대비 570만원 낮춘 5,190만원(VAT 포함)이다. 이로서 370Z는 동급 스포츠카 중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형 370Z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닛산 공식 전시장 및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동익 기자, 사진 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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