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귀환` 쌍용차, 체어맨 W Kaiser 출시

2016-02-02     모토야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는 자사 플래그십 세단인 체어맨 W에 새로운 브랜드 명칭을 적용한 `체어맨 W 카이저(Kaiser)`를 선보인다고 금일(2일) 밝혔다. Kaiser는 독일어로 `황제`를 뜻하는 단어로, 오너에게 보다 큰 가치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차량 내/외부에는 독수리를 형상화한 카이저 엠블럼이 새롭게 적용되며, KAISER 문자가 새겨진 LED 도어스커프가 적용된다. 내부의 1/2열 시트와 도어 트림, 헤드레스트(4인승 모델)에는 퀼팅 패턴을 적용했다. 대시보드에는 블랙 그로시 타입의 새로운 우드그레인과 골드 색상 몰딩을 적용하여 새로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AVN(Audio, Vedio and Navigation) 시스템은 하만카돈(Harman Kardon)의 17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과 어우러진다. 신속한 반응 속도를 보이는 정전식 디스플레이와 20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내장했으며, 티맵(T-map)을 활용한 새로운 내비게이션 또한 탑재했다.



이 밖에도 상위 모델 사양을 확대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 또한 강화했다. 전 모델(CW600 Luxury 제외)에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를 기본 적용했으며, 19인치 스퍼터링 휠을 비롯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ctive Cruise Control)을 CW700 VIP부터 적용하였다. 아울러 CW700 VVIP 트림을 신설하여 기존 BOW Edition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4인승 모델을 누릴 수 있도록 했으며, 이전까지 CW700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었던 디럭스 컴포트 사양(뒷좌석 통풍시트, 마사지 시트, 좌우머리받침 헤드레스트)을 CW600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폭을 넓혔다.



체어맨 W 카이저의 판매 가격은 CW600 5,634~6,354만원, CW700 6,236~9,143만원, V8 5000 7,604~9,212만원, Summit 1억 1,192만원이다.



쌍용차는 체어맨 W 카이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7년/15만km(구동 계통 및 차체/일반 포함)의 보증기간을 약속하는 `W Promise 715` 혜택을 제공한다. V8 5000 이상 모델 구매 고객은 차량 정비 시 전담 인원이 차량 인수 및 정비 후 인도하는 Pick up-Delivery 서비스(7회/7년) 등 VVIP를 위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체어맨 W CW600 또는 CW700 모델을 일시불이나 5.9% 저리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4-Tronic 시스템(274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