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편의사양 강화` 기아차, 2017 카니발 출시

2016-06-14     이동익

기아자동차의 대표 패밀리 미니밴 카니발이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보강한 `2017 카니발`로 새롭게 돌아왔다.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는 14일(화)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개선한 `2017 카니발`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7 카니발은 충돌 정도에 따라 압력이 2단계로 조절돼 상해 위험을 줄이는 스마트 에어백 (운전석/동승석 적용),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 예상 시 차량을 긴급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하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동승석 시트벨트 경보장치, 4열 센터시트 헤드 레스트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편안한 주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능도 대거 적용되었다.



앞차와의 거리를 감지해 능동적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운전자의 운전 피로도를 줄여주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가 시트 측면의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와 기울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 등의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아울러 8개 스피커로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한 JBL 사운드 시스템, 음성인식 등을 통해 전화, 메시지, 지도 등 애플 스마트 폰의 주요 기능을 차량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신규 적용하여 상품성을 강화했다(UVO 2.0 내비게이션 선택 시 애플 카플레이 사용 가능).


기아차는 이 외에도 차량 시인성 확보를 통해 안전성과 이미지를 개선한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과 기어노브 디자인을 고급화하여 프리미엄 미니밴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움을 보완하는 등 디자인도 개선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 디자인 등에서 개선이 이루어진 만큼 가격도 20~59만 원(개소세 3.5% 기준)가량 상승했다. 2017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리무진(7인승) 디젤모델이 3,490만 원 ~ 3,878만 원, 가솔린 모델이 3,701만 원, 9인승 디젤모델이 3,045만 원 ~ 3,705만 원, 가솔린 모델이 3,565만 원이며 11인승 모델은 2,755만 원 ~ 3,650만 원이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한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도 선보였다.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기본 모델에 적용된 스마트 에어백,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 스마트크루즈컨트롤(SCC), JBL 사운드 시스템은 물론 슬라이딩 도어를 2회 두드렸을 때 자동으로 도어가 개폐되는 노크식 파워슬라이딩 도어를 추가하여 상품성을 높였다.


아울러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인기를 고려하여 3,980만 원의 합리적인 가격인 하이루프 트림을 신설해 고객의 진입장벽을 낮췄다.


2017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판매가격은 7인승 모델이 5,274만 원 ~ 5,829만 원이며, 9인승 모델이 3,980만 원 ~ 5,539만 원, 11인승 모델은 4,926만 원(개별소비세 3.5%,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니발은 2014년 6월 출시 이후 시장점유율 90% 이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미니밴``이라며 ``안전, 편의성, 상품성을 대폭 보강한 2017 카니발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상의 감동을 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