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임프레자, 미국서 생산 개시

2016-11-03     박병하

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부터 자사의 미국 공장에서 스바루 임프레자(Impreza)의 라인오프식을 열고 생산을 개시했다. 스바루 임프레자는 스바루의 주력 준중형 세단/해치백 모델로, WRC 랠리카로 유명한 고성능 모델인 WRX STi의 바탕이 되었던 차종이다(현재는 WRX가 별개의 차종으로 분리).



미국 인디애나 주에 위치한 스바루 현지 공장은 1989년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공장에서는 중형 세단 레거시와 크로스오버형 모델인 아웃백의 2차종만을 생산하고 있었으나, 임프레자의 추가로 총 3개 차종의 생산이 실현된 것이다.



스바루는 이로 인해 자사의 최중요 시장인 북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2018년도에는 새로운 다인승 SUV모델의 생산을 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