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세레나, 2017년 RJC 올해의 차 선정

2016-11-22     박병하

최근 풀 모델체인지로 출시된 닛산자동차의 중형 미니밴 모델 `세레나`가 2017년도 RJC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 RJC는 일본 자동차 연구자 저널리스트 회의(日本自動車研究者ジャーナリスト会議)의 약칭으로, 일본 전역의 저널리스트와 학자들을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그 구성원을 이루고 있으며, 일본에서 높은 공신력을 갖는다. 또한, 신형의 닛산 세레나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인 주행 보조 시스템인 `프로파일럿(Propilot)`도 2017 RJC 올해의 기술(Technology of the Tear)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7년차의 RJC 올해의 차 최종 심사회는 11월 15일에 실시되어 당일 개표가 이루어졌다. RJC 는 ``발끝의 움직임으로 사이드 도어가 개폐되는 핸즈프리 슬라이딩 도어, 테일 게이트의 상부만을 개폐할 수 있는 `듀얼 백도어`, 2열 좌석을 슬라이드시켜 3열로의 승하차 편의성를 크게 향상시킨 아이디어 등, 미니밴으로서의 편리함을 철저하게 추구함과 동시에 레벨2 의 자동운전 보조 기술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담아낸 모델을 실현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닛산 세레나의 RJC 올해의 차와 RJC 올해의 기술의 수상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 ``고속도로에서 가속, 제동, 조향을 자동제어, 단조로운 정체 주행과 장시간의 크루징에서 운전자의 부담을 크게 경감했다``며, ``미니밴으로서 세계 최초이자, 미래의 본격 자동운전으로의 과정의 기술으로서 의미가 크고, 심지어 이러한 기술을 낮은 가격으로 실현해냈다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는 언급도 있었다.



닛산 세레나는 지난 8월에 풀 모델 체인지된 닛산의 주력 5넘버 중형 미니밴으로, `BIG`, `EASY`, `FUN`의 세가지 가치를 컨셉트로 하고 넓은 실내공간과 취급의 용이함, 운전석에서부터 3열 좌석의 승객까지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니밴 모델로 만들어졌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3만 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닛산의 일본 내수 시장 강화에 큰 힘이 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