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모닝 출시로 스파크와 진검 승부

2017-01-04     motoya

기아차는 4일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17일 출시 예정인 ‘올 뉴 모닝’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올 뉴 모닝의 내외장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함과 동시에 이날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프로젝트명 JA로 탄생한 올 뉴 모닝은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신형 모델이다. 스마트 컴팩트(SMART COMPACT)라는 제품 슬로건을 걸고, ‘차세대 경차 플랫폼’과 ‘신규 카파 1.0 에코 프라임 엔진’을 적용해 안전성, 실내공간, 주행성능, 연비 등 전 부문에서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당당하고 세련된 외관


올 뉴 모닝은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 요소로 기존 모델보다 더 커 보이는 당당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개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디테일을 통해 세련미를 한층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이전 모델 대비 날렵한 형상의 헤드램프와 입체감이 강조된 라디에이터 그릴로 진보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동시에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후드부터 루프를 거쳐 테일게이트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라인으로 세련미를 한층 강조했으며, 특히 바퀴를 감싸고 있는 부위를 아치형으로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극대화했다.



후면부는 기존 세로형 리어램프의 램프 폭을 더욱 넓혀 입체감과 시인성을 향상시켰으며,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된 뒷유리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면서 와이드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아트 컬렉션’ 패키지를 적용하면 라디에이터 그릴과 에어커튼을 감싸는 가니쉬, 측면부 하단 사이드 라인 등에 포인트 컬러를 적용함으로써 한층 스타일리시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디자인된 실내


올 뉴 모닝의 실내는 수평형의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넓은 공간감을 구현했다.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해 차급을 넘어서는 감성품질도 우수하다. 이와 함께 운전 중 시야 이동을 최소화하는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 독특한 형상의 측면 에어벤트, 레드와 라임 컬러로 포인트를 준 시트 등을 통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구현했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기존 대비 15mm 늘어난 2,400mm의 휠베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전 좌석에서 동급 최대 수준의 헤드룸, 숄더룸, 레그룸 공간을 구현함으로써 한층 여유로운 실내 거주공간을 제공한다.


트렁크 용량도 기존 200ℓ 대비 28% 증가한 255ℓ의 트렁크 용량을 확보했다. 특히 2열 시트 풀플랫 기능을 이용해 2열 시트를 완전히 접을 경우 1,010ℓ까지 화물 적재가 가능하다.


정확한 파워트레인의 제원은 추후 공개 예정이지만, 카파 1.0 에코 프라임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어 15.4km/ℓ(13/14/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동급 최고 안전성 구현


올 뉴 모닝은 ‘차세대 경차 플랫폼’을 적용, 초기 단계부터 철저히 안전성 향상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다.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은 기존 22% 대비 2배인 44%로,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 8m 대비 8배 이상 증가한 67m로 각각 확대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강성을 확보하며 차량의 충돌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기존의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을 비롯해 토크 벡터링 기능(TVBB, Torque Vectoring Brake Based), SLS 기능(Straight Line Stability), 전방충돌 경보 시스템(FCWS),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첨단 안전사양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무릎 에어백이 탑재된 7에어백 시스템, 뒷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TPMS) 등도 적용했다.


판매 가격(가솔린 1.0 자동변속기 기준)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베이직 플러스 1,075~1,095만원, 디럭스 1,115~1,135만원, 럭셔리 1,315~1,335만원, 레이디 1,350~1,370만원, 프레스티지 1,400~1,42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