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기자동차 증가 대비해 신형 급속충전기 보조금 지원

2017-06-21     김재민

일본 경제산업성은 150kW의 신형 EV 급속충전기 보급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CHdeMO 급속충전기의 출력을 40~100kW에서 150kW로 향상해 충전시간을 10분으로 단축할 수 있는 1.2 버전을 2017년 내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보급에 따른 활성화를 위해 2017회계연도 급속충전기 보조금 예산 23억 엔을 편성했고, 대당 지원금 등의 상세 사항은 다음에 결정할예정이다.

경제산업성의 이와 같은 계획은 보조금을 통한 급속충전기 보급확대로 충전소 정체 해소와 향후 고출력 전기차에 대응하기위함이다.

신형 CHAdeMO 급속 충전기는 Supercharger,CCS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현재 테슬라가 보급 중인 급속충전기 Supercharger의 출력은125kW 수준이며, 유럽 및 미국 자동차업체가 충전 체계로채택한 CCS는 150kW의 출력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사진. 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