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함과 스포티함의 조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쿠페 출시

2017-07-03     윤현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우아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 E-클래스 쿠페(The New E-Class Coupé) 2종을 공식 출시한다.

신형 E-클래스 쿠페는 지난 2017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첫 선을 보였고, 2017 서울모터쇼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신형 E-클래스 쿠페는 선대 모델 대비 한층 더 커진 차체(길이 +100mm, 폭 +70mm, 높이 +40mm)를 통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형 E-클래스에 적용된 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포함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의 탑재(일부 모델 선택사양)는 물론  에어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을 동급 세그먼트 최초로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채택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E-클래스 쿠페의 라인업은 총 2종으로 효율성을 갖춘 디젤 모델 더 뉴 E 220 d 쿠페와  최상위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더 뉴 E 400 4MATIC 쿠페를 함께 출시한다.

실내는 두 개의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Wide-Screen Cockpit Display) 갖췄다. 

여기에 신형 E-클래스 쿠페에는 메르세데스-AMG 디자인 요소들로 구성된 AMG Line이 전 라인업의 외관 및 내장에 기본 적용되어 차별화된 스포티함을 연출한다.

  

E-클래스 쿠페는 파워풀한 엔진 성능과 정교하면서도 편안한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 스포티하고 민첩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디젤 모델에는 신형 E-클래스 세단 모델에 최초 적용되었던 1,950cc 직렬 4기통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디젤 엔진이 적용되어 기존 엔진 보다 배기량(기존 2,143cc)은 줄었지만 출력과 효율성, 정숙성은 크게 향상되었으며 동급 최고 수준의 최고 출력 194hp, 최대 토크 40.8kg.m의 힘을 발휘한다.           

더 뉴 E 400 4MATIC 쿠페에 적용된 2,996cc V형 6기통 바이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33hp, 최대 토크 48.9kg.m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3초만에 주파한다.

E-클래스 쿠페의 모든 엔진은 자동 9단 변속기(9G-TRONIC)와 매칭되며 5가지 주행모드(Eco, Comfort, Sport, Sport+, Individual)를 제공하는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가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동급 세그먼트에서 유일하게 에어 서스펜션 방식의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이 적용되었다. 에어 바디 컨트롤(AIR BODY CONTROL)은 기존의 에어매틱(Airmatic)대비 더욱 진보한 서스펜션으로 멀티-챔버 시스템(Multi-Chamber system)이 도입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더 즉흥적으로 서스펜션의 답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와 연계하여 서스펜션을 4 가지 단계(Comfort, Comfort+, Sport, Sport+)를 조절할 수 있다.

더 뉴 E 220 d 쿠페와 더 뉴 E 400 4MATIC 쿠페의 주요 제원 및 가격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