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첫 전기차 I-PACE, 사전계약 실시

2017-09-07     모토야편집부

재규어 코리아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18년 하반기 공식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고급 SUV형 전기차 ‘I-페이스(I-PACE)’의사전계약을 오늘(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I-페이스는 재규어 역사 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전기 SUV로, 재규어의 장기인 알루미늄 차체구조와 스포츠카의 날렵함을 갖춘다.

I-PACE는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차를 선정하기 위해 열리는16회 북미 컨셉트카 어워드(North American Concept Vehicle Awards)에서디자인, 기술력 및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 측면에서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으며 ‘2017년 최고의 컨셉트카’(Most Significant ConceptVehicle of 2017) 상을 수상했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700Nm), 4초대 제로백(0-100km/h)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용량의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380km (EPA 기준) /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0kW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I-PACE는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고성능 퍼포먼스와 럭셔리함까지 놓치지 않는완전히 새로운 SUV 전기차”라며 “재규어 I-PACE를 통해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규어 I-PACE의사전 계약은 지난 6월 론칭한 재규어 온라인 구매 청약 서비스인‘Find My Jaguar’ (find.jaguarkorea.co.kr)에서 간단한 상품 내용 확인과 함께 가능하고 재규어 공식전시장에서 I-PACE 제품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국내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 원대, I-PACEAWD HSE 1억 1천만 원대, I-PACE 퍼스트에디션 1억 2천만 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