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토우카' 타이틀 따낸 쌍용 코란도 C

2017-10-12     모토야편집부

쌍용자동차는 12일, 코란도 C가 영국에서 올해의 토우카(Towc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코란도 C는 영국 런던 로얄 오토카 클럽에서 열린 `2018 Caravan And Motorhome Club Towcar Awards`에서 2만 4천 파운드 이하 부문에서 올해의 토우카에 선정되었다. 국내 모델 중엔 유일한 수상자였다.

카라반 앤드 모터홈 클럽(CAMC)은 1907년 시작된 영국의 유서 깊은 카라반 커뮤니티이자 35만명의 회원이 소속된 유럽 최대의 카라반 클럽으로, 매년 카라반 및 토잉카 전시회 겸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카라반 전문기자, 자동차 기자, 클럽 회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영국 베드퍼드셔 밀브룩 프루빙 그라운드(Millbrook Proving Ground)에서 4일간 총 44개의 후보 차량을 직접 테스트하며 차량의 가속력, 정지력, 후진, 경사면 운행, 시야, 기어박스 안정성, 운전자 친화 인체공학 등을 항목별로 평가했다.

해당 컨테스트에선 8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되었다. 특히 볼보 XC60과 XC90 형제는 각자의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한편, 심사위원단은 코란도 C에 대해 안정적인 견인력(towing capacity)과 가속력을 비롯하여 고속 주행 및 민첩성 등을 장점으로 손꼽으며 가격 대비 뛰어난 토우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