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 닛산, '크로스모션' 컨셉트카 최초 공개

2018-01-16     모토야편집부

닛산은 2018 북미 국제오토쇼(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이하 NAIAS)를 통해 크로스모션(Xmotion)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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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공개한 크로스모션은 크로스오버와 SUV 분야에서 닛산이 쌓아 온 자산을 토대로 개발된 신개념 컴팩트 SUV다.

크로스모션 컨셉트카는 롱 휠베이스(long wheelbase)기반으로 주행감각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휠과 타이어를 최대한 바깥으로 돌출시켰으며 “4+2” 형태 기반으로 6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거주성을 최대한 높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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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은 “크로스모션 컨셉트 카는 뛰어난 실용성을 통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여가를 위해서도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차량”이라며 “스타일과 기술력이 결합된 이 컨셉트 카는 보다 나은 세상으로 만들려는 닛산의 의도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닛산은 오토쇼에서 다양한 일본 고대 공예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교토에서 열리는 일본의 GO ON 프로젝트 장인들을 초대하기도 했다.알폰소 알바이사 글로벌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크로스모션 컨셉트 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닛산의 디자인팀이 연구한 유서 깊은 목공, 구리 금속 가공 및 방직 등의 수공예 기술 시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 기술들은 크로스모션 컨셉트 카의 계기판과 센터 콘솔 및 좌석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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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이사 부사장은 “GO ON 프로젝트의 젊은 예술가들과 장인들을 만나 그들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며 젊은 예술가로서 여러세대를 걸쳐 가족 공예를 이어가면서도 현대 예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는 것이 경이롭다. 그들의 예술적 기교는 크로스모션 컨셉트 카개발에 큰 영감이 됐다”고 말했다.

2018년 닛산 차량은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Cobo Center)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보다 상세한 정보는 닛산 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