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애스턴마틴 '밴티지', 한국 시장 데뷔

2018-02-27     윤현수

영국 수제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 마틴의 엔트리 스포츠카 '밴티지'가 공식 수입원인 기흥인터내셔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 런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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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새로운 밴티지가 최초 공개된지 두 달만에 이뤄진 공식 런칭 행사로, 기흥 인터내셔널은 서울과 부산에서 두 차례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 24일엔 런칭 행사에 이어 전시 및 시승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형 밴티지의 영화 007 스펙터를 통해 모습을 드러낸 컨셉트카 'DB10'의 스타일링과 서킷 전용 모델로 빚어진 '벌칸'의 핵심 포인트를 접목하여 완성되었다. 여전한 브랜드의 시그니처 그릴과 새롭게 다듬어진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스타일은 색다른 이미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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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형 밴티지는 메르세데스-AMG가 수혈한 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하고도 공차중량 1.5톤에 불과한데다, 프런트 미드십 구조로 설계되어 최상의 무게 배분을 자랑한다. (50 : 50) 여기에 ZF가 제작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자아내는 510마력의 최고출력과 69.8의 최대토크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6초만에 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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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 마틴 기흥인터내셔널의 이계웅 대표는 “신형 밴티지는 애스턴 마틴과 모터스포츠의 관계를 계속해서 계승 및 발전시켜 탄생한 모델로 기존 밴티지의 역사와,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감성, 그리고 드라이빙의 즐거움이 더해진 아주 유니크한 차”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밴티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런칭에 이은 공식 출시는 올해 3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기흥인터내셔널은 '자동차 문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기획과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대를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