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T6 5인승 모델 출시

2018-03-28     윤현수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플래그십 SUV 'XC90'의 5인승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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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은 중간 트림 제품인 'T6'의 가지치기 트림으로, 인스크립션 모델보다 1,3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모멘텀' 5인승 모델 출시는 날이 갈수록 디젤 중심에서 가솔린 중심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수입차 시장에서 XC90의 존재감을 한층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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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작년 수입차 시장은 가솔린 엔진 제품의 비중이 43%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대비 16.1%가 상승한 수치였다. 아울러, 디젤 강세가 여전한 SUV 모델인 XC90마저 가솔린 모델 판매 비중이 전년도보다 11% 이상 늘어난 32.2%를 기록했다. 이러한 시점에서 가솔린 엔트리 모델의 추가는 소비자 선택폭을 넓힐 수 있어 가솔린 모델 판매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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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90 T6 5인승 모델은 그러면서도 브랜드 전매특허로 자리잡은 각종 안전 장비들을 풍부하게 품었다. 시티 세이프티와 도로이탈 보호시스템, 이중접합 라미네이티드 유리, 2열 통합형 부스트 쿠션, 차일드 도어락과 같은 장비들이 볼보의 촘촘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여기에 플래그십 모델답게 최신 ADAS 기술인 '파일럿 어시스트 II'를 비롯해서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 파크 어시스트 카메라, 헤드업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전동식 테일게이트와 같은 고급 장비들도 챙겼다.
 
제조사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최고의 효율성을 안겨주는 'Drive-E'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형성하는 T6 엔진은 2리터에 불과한 4기통 엔진임에도 수퍼차저 및 터보차저를 함께 적용하여 최고출력은 320마력에 달하고, 최대토크도 40.8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AWD 시스템은 기본 적용되며 판매 가격은 8,220만원이다(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