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모터쇼서 첫 선보인, 코나 일렉트릭

2018-03-29     김상혁

현대자동차가 뉴욕 모터쇼에서 소형 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넥쏘, 아이오닉과 함께 친환경 라인업을 구축했다. 향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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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미국 시장을 겨냥하며 생활 전반적인 영역에서 소비자에게 어필한다. 디자인의 큰 변화는 없지만 아이언맨을 연상시키는 코나 특유의 헤드라이트 사이로 프런트 그릴을 촘촘하게 새겨 넣어 인상 변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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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캐이딩 그릴이 사라지면서 과감하게 볼륨을 주었던 전면부는 얌전한 모습을 띄게 됐다. 코나 일렉트릭에 사용되는 휠도 프런트 그릴처럼 홈을 내 일체감을 줬다. Phantom Black, Chalk White, Pulse Red, Ceramic Blue, Galactic Gray의 색상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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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은 64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의 전용 모터를 조합했다. 1회 충전으로 약 402km를 주행할 수 있어 도심지에 적합하다. 여기에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