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장 잘 팔린 전기차는?

2019-01-16     모토야편집부

디젤게이트를 기점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친환경차에 대한 선호도는 해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디젤 파워트레인의 대안으로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수소차까지 출시되며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자동차를 선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2018년 한 해동안, 어떤 전기차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을까? 2018년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5종을 한 데 모았다.

1위 코나 일렉트릭 10,10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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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 3월 뉴욕 모터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기존 코나와 차별화된 특징은 프론트 그릴을 차체와 일체형으로 만들었고 앞 범퍼의 형상이 변경됐다. 동력으로 쓰이는 64kWh의 배터리를 장착했고 150kW의 전기모터를 사용해 최고출력 204마력 40.3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모던 4,650만원 프리미엄 4,850만원이다. 1회 충전시 406km를 주행할 수 있다.

2위 아이오닉 일렉트릭 5,888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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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일렉트릭 또한 코나 일렉트릭처럼 프론트 그릴이 막힌 디자인을 채용했다. 그 이유는 내연기관 자동차처럼 엔진이 뜨거운 열을 방출하지도 않고 라디에이터가 탑재되지 않아서 이기도 하다. 또한 공기 저항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이렇게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사용했다. 28kWh의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고 영구자석형 동기모터를 사용해 최고출력 119.7마력(88kW) 30.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N 3,915만원 Q 4,215만원이다. 1회 충전 시 200km를 주행 할 수 있다.

3위 쉐보레 볼트 EV 4,72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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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의 컨셉카는 2007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처음 데뷔한다. 당시 자동차 제조사가 선보인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카였다. 2016년 12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볼트 EV는 2017년 4월 국내에 들어온다. 싱글 모터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마력(150kW)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4위 기아자동차 니로 EV 3,433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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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를 완전히 전동화한 니로 EV는 기존 니로와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라디에이터 그릴이다. 기존 니로에 장착된 호랑이코 그릴과는 다른 파라매트릭 패턴을 적용한 폐쇄형 그릴은 전기차의 특성을 나타낸 일면이기도 하다. 모터 최고출력 204마력(150kW) 40.3kg.m의(395Nm)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니로 EV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4,997만원 노블레스 5,207만원이다.

5위 기아자동차 쏘울 EV 1,74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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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는 쏘울은 2013년 선보인 2세대 쏘울을 이용해 전기차 쏘울 EV를 만들었다. 최고출력은 110마력(81.4kW) 29.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4,280만원이다. 1회 충전 시 180km를 주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