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태국에 건설·광업용 대형 및 초대형 오프로드 타이어 생산 공장 신설

2012-03-23     모토야
-2019년 상반기까지 하루 생산력 약 85톤까지 증대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신설 공장이 생산 능력 강화 발판 될 것-폐수 가공 시스템 및 열병합 시스템 포함한 친환경 기술 개발 

세계 1위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이 건설과 광업용 차량에 사용되는 오프로드 래디얼 타이어(ORRs) 생산을 위한 새로운 공장을 태국 라용(Rayong)에 있는 아마타 시티(Amata City) 산업 단지에 지을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신설 공장은 브리지스톤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오프로드 타이어(ORRs)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지어진다. 브리지스톤은 태국에 있는 자회사에서 오프로드 타이어에 사용되는 스틸코드 생산 또한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태국에 신설되는 공장의 총 투자액은 약 500억 엔, 우리 돈으로 약 6870억 원에 달한다. 제품 생산은 2015년 1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2019년 1분기까지 생산력을 최대로 증대시켜 하루에 약 85톤 정도가 생산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브리지스톤은 오프로드 타이어를 일본과 미국에서 생산해 왔으나, 태국에 신설되는 공장으로 인해 브리지스톤이 세계적으로 오프로드 타이어 생산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발판이 될 것이며, 시장에서의 변화 또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프로드 타이어(ORRs)는 전세계적으로 대부분 광산, 채석장, 항만, 건설에 적용된다. 신설되는 공장에서는 자원보존에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기술 개발에 역시 힘쓸 예정이다. 그 기술에는 물을 최대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폐수를 가공하는 시스템과 열병합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시장의 수요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타이어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