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유로 2012 공식 차량 전달

2012-05-17     모토야




- 현지시간 16일, 폴란드 바르샤바 서 ‘유로 2012 공식 차량 전달식’ 가져

- 의전용 차량 총 730여대 지원 및 에쿠스, i40, K5 하이브리드와 뉴씨드 등 전시

- 유럽 현지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현대ㆍ기아차 브랜드 위상 높일 것

유로 2012 공식 후원사 현대ㆍ기아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며 최상의 편의를 제공한다.

현대ㆍ기아차(회장 정몽구)는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경기장에서 임탁욱 현대차 유럽법인장, 베니 오웬(Benny Oeyen) 기아차 유럽법인 마케팅 담당 임원 등 현대∙기아차 관계자를 비롯해 기 로랭 앱스뗑(Guy-Laurent Epstein) 유럽축구연맹(UEFA) 마케팅본부장, 마틴 캘런(Martin Kallen) 유럽축구연맹(UEFA) 운영본부장 등 UEFA 관계자 및 현지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공식 차량을 조직위원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대회에 현대차는 투싼ix(현지명 ix35)와 i40, 싼타페, 스타렉스(현지명 H-1) 등과 기아차는 K7(현지명 카덴자),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 뉴씨드, 스포티지R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승용차 및 승합차 총 730여대를 지원한다.

이번에 현대ㆍ기아차가 제공하는 총 730여대의 차량은 미쉘 플라티니(Michel Platini) UEFA 회장 및 마틴 캘런(Martin Kallen) 대회 운영본부장 등 유럽 각계각층 VIP들의 의전을 위해 사용되며, 대회 관계자 및 오피니언 리더가 차량을 직접 이용하며 우수한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현대ㆍ기아차는 이날 행사가 펼쳐진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경기장에 에쿠스, i40, K5 하이브리드와 뉴씨드 등 다양한 인기 차종을 전시하며 전세계 고객들에게 현대ㆍ기아차 브랜드를 선보였다.

특히 기아차는 이번 유로 2012 대회에 금년 하반기 유럽 현지 판매 예정인 K5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회 공식 차량으로 공급, 친환경 이미지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이번 유로 2012 대회에서 현대ㆍ기아차는 대회 공식 차량 지원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널리 홍보할 수 있게 됐으며, 지원 차량에 유로 2012 공식 로고와 현대차와 기아차 로고가 각각 결합된 대형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대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승리 기원 표어(Be There With Hyundai)’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각국의 우승 슬로건을 16개 대표팀 버스에 부착하며 각국의 우승을 응원함과 동시에 현대차 브랜드를 유럽 전역에 알릴 예정이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유로 2012 공식 후원사로서 참가 선수들 및 대회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동안 현대ㆍ기아차 모두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을 선보이며 유럽시장에서 현대ㆍ기아차 브랜드 위상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최고의 축구 이벤트인 ‘UEFA 유로’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유럽지역 16개국이 4개조 각 4팀으로 편성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벌이는 국가 대항전으로, 4년마다 개최된다.

오는 6월 열리는 ‘유로 2012’ 대회는 폴란드와 우크라이나가 공동 개최하며,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유로 2008’에 이어 ‘유로 2012’와 ‘유로 2016’을 공식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는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 루카스 포돌스키(독일·FC 쾰른) 등 인기 선수 5인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팀현대’를 활용해 유럽 내 현대차 브랜드 및 유로 공식 후원사 인지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현대차는 축구를 관람하며 현대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인대규모 길거리 응원전 ‘현대 팬파크(Hyundai Fan Park)’를 주요 유럽 도시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유럽 전역의 고객들에게 현대차 주요 차량의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유로 2012 테스트 드라이브(EURO 2012 Test Drive)’ 실시하는 등 다양한 현지 스포츠 마케팅으로 유로 2012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기아차를 직접 보고 시승할 기회를 제공하는 ‘기아 유로 2012 로드쇼 (Kia EURO 2012 Road Show)’를 펼치며 유로 2012 공식 후원사로서 글로벌 시장에 기아차 브랜드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아차는 자국 팀을 응원할 수 있는 거리 응원 공간인 ‘기아 팬 페스트(Kia Fan Fest)’를 마련,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며 전 세계 아마추어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5인제 축구대회를 열어 각 지역 대표를 선발,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월드 챔피언을 가리는 ‘기아 챔프(Kia Champ into the Arena)’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