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의 차] 싸이와 조용필이 타는 리무진은?

국내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가왕´ 조용필과 ´젠틀맨´의 싸이가 같은 차를 타고 있어 화제다.

신곡 ´젠틀맨´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지 80시간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한 싸이는 2012년 8월부터 현대자동차로부터 에쿠스 리무진을 협찬받으며 해외활동을 지원받았다. 싸이는 지난 2월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질의 카니발 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제공받은 에쿠스 방탄차에 대해 "나의 에쿠스 방탄차 첫 경험" 이란 글과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현대자동차로부터 에쿠스 방탄차를 제공받은 싸이, 출처 : 싸이 공식 트위터>

최근 23일 새 앨범 발매에 앞서 신곡 ´바운스´를 발표하여 싸이의 ´젠틀맨´을 꺾고 음원차트 1위에 오른 조용필도 가왕의 명성에 맞게 국내 최고급 세단인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리무진을 타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2월 25일 취임식에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국산 방탄차인 에쿠스 방탄차를 이용했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작년 말에 한국 정부가 기증한 에쿠스 리무진 방탄차를 탄다.

<에쿠스 리무진 모델>

이에 따라 국내 명사들이 타는 현대자동차의 ´에쿠스´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쿠스는 현대차의 대형 세단으로, 현대차를 대표하는 기함이다. V6 3.8L 엔진을 얹은 VS 380, V8 5.0L 엔진을 얹은 VS 500 등의 모델이 있다. 차량 가격은 트림별로 6880만~1억 1260만 원이다.  에쿠스 리무진은 기존 모델에 차체를 늘여 뒷좌석 다리 공간을 더욱 늘린 모델로서 가격은 모델별 1억 3660만~1억 4760만 원 선이다.

지난 2013 서울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는 명품 브랜드 중에서도 절대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르메스’(Hermes)와 손을 잡고 ‘에쿠스 바이 에르메스’(Equus by Hermes) 콘셉트카를 선보이기도 했다.

<명품을 입은 현대차 ´에쿠스 바이 에르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