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서울모터쇼에서 `컨티넨탈 GT3-R` 등 3개 모델 전시

2015-03-23     모토야

벤틀리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컨티넨탈 GT3-R`, `플라잉스퍼 V8`, `뮬산` 등 총 3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벤틀리 한국은 오는 4월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전 세계 300대, 국내 6대 한정 판매 모델인 `컨티넨탈 GT3-R`과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인 `플라잉스퍼 V8` 그리고 벤틀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까지 총 세가지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벤틀리의 올해 서울모터쇼 참가는 지난 2007년 이후 8년만이다. 벤틀리는 이번 서울 모터쇼 참가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 중 가장 먼저 한국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벤틀리 서울은 서울모터쇼 참가를 앞두고 특별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 매일 10팀(20명)씩 총 100팀(200명)에게 서울모터쇼 관람권 및 벤틀리 부스 입장권을 제공하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벤틀리는 전 세계 모터쇼에서 사전에 예약된 인원만 입장을 허락하는 방침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 서울 모터쇼에서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벤틀리가 추구하는 럭셔리 자동차 문화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이크로사이트(www.bentley-sms.com)를 통한 사전 신청을 받기로 했다.


한편, 컨티넨탈 GT3-R은 최고 580마력(580PS)의 출력과 최대 71.4kg.m(700 Nm) 토크를 자랑한다. 공차중량은 벤틀리의 가장 최신 모델인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kg가 가벼워졌다. 여기에 기어비가 더욱 짧아져 벤틀리 역사상 가속력이 가장 뛰어난 모델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8초다.


플라잉스퍼 V8 모델은 기존 W12 엔진 대신 새로워진 V8 파워트레인을 도입했다. 8자 모양의 크롬 배기 테일 파이프, 레드 에나멜의 B 로고 등 기존 12기통 모델과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또한 4리터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507마력(500bhp/373 kW)의 최고출력과 67.3kg.m(660 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95 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100 km/h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5.2초다.


뮬산은 6.75 리터 V8 엔진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장착됐다. 최고 출력 512마력과 104kg.m의 최대 토크, 최고 속도는 296km/h에 달한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에 패들 시프트를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