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도쿄 모터쇼]혼다 S660컨셉, 경(輕)미드십 스포츠카의 부활을 기대

2013-11-22     박병하

혼다는 11월 20일부터 일반 공개가 시작되는 "도쿄 모터쇼 2013"에서 경차의 미드십 오픈 스포츠카 "S660컨셉"을 비롯해 "NSX컨셉", "N-WGN"등 주요 모델을 출전시켰다.



"비트"의 부활? - 기대되는 "S660컨셉트"


혼다는, 토쿄 빅사이트에서 11월 20일부터 일반 공개가 시작되는 "도쿄 모터쇼 2013"에서 경차 미드십 오픈 스포츠카 "S660컨셉"을 비롯해 올해 1월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NSX컨셉"과 시판 예정 차량인 "N-WGN"등을 공개한다



"S660컨셉"은 과거 인기를 끈 경차 미드십 오픈 스포츠카 "비트"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다. 익스 테리어는 최근 혼다가 밀어붙이고 있는 "익사이팅 H 디자인!"을 키워드로 한 디자인 언어에 따라 미래적이고, 깨끗한 볼륨 넘치는 외모로 만들어져 있다. 프론트 그릴 위에 금속조의 패널을 설치한 디자인도 최근 혼다의 디자인이라는 것을 연상시킨다.


전후의 라이트 시스템과 알루미늄 휠, 도어 미러 등은 모터쇼용 의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지만, 보디의 회전라이트 디자인이나, 몸매, 실루엣과 같은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완성 차에 가깝다고 개발자들은 말한다. 루프가 어떻게 될지 검토 중이라 하드탑이될지 소프트탑이될지의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인테리어에서는 버킷 형상의 스포츠시트와 항공기형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용한 스티어링 휠, 회전형상의 콕피트 등이 볼거리이다. "CR-Z"에도 볼 수 있는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조합한 미터는 시인성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훌륭하게 조화시키고 또한 LED램프, 시프트 타이밍을 알리는 레브 카운터를 내장한 인스트루먼트 패널 등, 달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가득하다.


환경과 퍼포먼스라는 두마리토끼를 잡아야하는 혼다입장에서 최근 또 다른 비밀 무기를 투입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이번 모터쇼를 지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