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상반기, 일본 신차 판매량...소형차, 미니밴 강세 여전

기사입력 2016.08.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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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동차 시장은 고유의 독특한 조세제도, 도로 환경 등의 여러 요인으로 인해, 자기들만의 독특한 자동차 문화와 시장 경향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일본의 자동차 시장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보급도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져, 이미 지난 2013년도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2016년도 상반기, 이웃나라 일본의 자동차 시장에서는 어떤 차가 가장 많이 팔렸을까?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日本自動車販売協会連合会, Japan Automobile Dealers Association)가 집계한 2016년도 상반기(1월~6월) 일본 내수 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을 통해, 상반기 베스트셀링 모델 Top 10을 한 자리에 모았다.


10위. 닛산 세레나


10위는 총 35,216대를 판매한 닛산의 세레나(Serena)다. 닛산 세레나는 토요타 알파드(Alphard), 혼다 오딧세이(Odyssey) 등과 경쟁하는 닛산의 8인승 대형 미니밴 모델로, 미니밴과 소형차를 선호하는 일본 시장의 경향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동사의 노트와 함께, 유이하게 Top 10에 오른 모델이기도 하다. 여기에, 8월 중 풀 체인지를 거친 신모델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9위. 토요타 비츠


총 36,771대를 판매한 9위는 토요타의 비츠(Vitz)가 차지했다. 토요타 비츠는 토요타의 대표 B세그먼트급 소형 해치백으로, 수출 시장에서는 야리스(Yaris), 혹은 에코(Echo)라는 이름으로도 판매되고 있다. 생산은 토요타가 아닌, 토요타자동직기(豊田自動織機)의 자동차 사업부의 공장에서 생산한다. 비교적 우수한 품질과 완성도를 지니고 있지만, 라이벌인 혼다 피트가 워낙 강세여서 시장에서는 크게 밀리는 중이다. 최근 토요타가 2017년도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참가를 위해 이 차를 베이스로 하는 WRC 경주차 공개한 바 있다.


8위. 혼다 베젤(한국명 HR-V)


8위는 총 39,183대를 판매한 혼다의 신무기, 베젤(Vezel)이 차지했다. 혼다 베젤은 최근 `HR-V`라는 이름으로 한국 시장에도 출시된 바 있는 혼다의 새로운 소형 SUV 모델이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함께, 단순하고 실용적인 인테리어 설계, 그리고 팁업형 뒷좌석을 채용하여, 색다른 형태의 공간 활용성을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수출형 모델인 HR-V와는 다르게, 1.5리터 엔진과 i-DCD 더블클러치 변속기로 구성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베젤은 상시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7위. 토요타 코롤라


총 43,274대가 판매된 7위는 올해로 만 50세 생일을 맞은 토요타 `코롤라(Corolla)`다. 토요타 코롤라는 오늘날의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를 있게 만들어 준 공신이자, 토요타의 소형차 만들기 실력을 유감 없이 보여주는 차종이다. 일본 내수용 코롤라는 세단형인 악시오(Axio)와 왜건형인 필더(Fielder)의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파워트레인은 1.3리터 및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수동변속기 및 CVT 변속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준비되어 있다. 이 중에서 세단형인 악시오 모델에는 최근 코롤라의 50세 생일을 맞아, 한정판 모델이 추가되기도 했다.


6위. 토요타 복시


6위는 총 44,377대를 판매한 토요타의 중형 미니밴, `복시(Voxy)`가 가져갔다. 토요타 복시는 동형의 노아(Noah), 에스콰이어(Esquire)와 형제차로, 일본의 5넘버 소형차 규격을 만족하는 미니밴이자, 내수 시장에서 지금까지 2년 연속으로 동급 최다판매를 기록한 토요타의 인기 모델이다. 동형의 미니밴 모델에 비해 보다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모와 달리기 성능을 강조하는 점이 특징이다.


5위. 닛산 노트


6월까지 총 51,575대의 판매고를 올린 5위는 닛산의 `노트(Note)`다. 닛산 노트는 닛산의 B세그먼트급 소형차로, 현재 일본 내수 소형차 시장의 강자인 피트와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도 동명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푸조 208, 르노 클리오, 포드 피에스타, 현대 i20 등과 경쟁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1.2리터 배기량의 자연 흡/배기 및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을 싣는다.


4위. 혼다 피트


4위는 일본 소형차 시장의 강자로 불리는 혼다의 `피트(Fit)`가 차지했다. 총 58,672대를 판매한 피트는 동급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혼다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데 공헌하고 있다. 우수한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비, 뛰어난 공간설계로 사랑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혼다의 대표 소형차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1.3리터와 1.5리터 배기량의 가솔린 엔진 2종, 그리고 혼다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총 3종이 준비되어 있으며, 변속기는 CVT와 5단, 혹은 6단 수동 변속기가 준비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혼다의 자동 7단 i-DCD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기본적용된다. 구동 방식은 전륜구동을 바탕으로, 상시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3위. 토요타 시엔타


올 상반기 일본의 자동차 시장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차는 총 61,054대가 팔린 토요타의 `시엔타(Sienta)`다. 시엔타는 길이 4,235mm, 높이 1,675mm, 너비 1,695mm에 불과한 차체를 지닌 토요타의 소형 MPV 모델로, 작은 차체에 비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하여 7인승 좌석 구조를 구현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동급에서 가장 낮은 330mm에 불과한 차내 바닥 높이로 승하차 편의성과 넓은 공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파워트레인은 103~106마력의 최고출력을 지닌 두 가지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CVT변속기 구성과 함께, 동사의 하이브리드 소형차, 아쿠아(Aqua)에 사용되는 1.5리터 엔진 전기모터 구성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2위. 토요타 아쿠아


지난 해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던 토요타 아쿠아는 6월까지 총 89,409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 아쿠아는 해외에서 `프리우스 C` 등의 이름으로 불리는 모델이며, 프리우스를 전반적으로 소형화시킨 형태에 가까운, 소형 승용차다. 전장이 4m가 되지 않는, B세그먼트급의 차체에 앳킨슨 싸이클 방식의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전용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1위. 토요타 프리우스


2016년도 상반기, 일본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토요타 하이브리드 기술력의 총아(寵兒)이자, 하이브리드 광풍의 주역인 토요타 프리우스다. 지난 해 12월부터 뼛속부터 완전히 갈아 치운 신형 모델로 풀 모델 체인지를 이룬 뒤, 이미 한 달 만에 10만대가 넘는 수주량을 달성한 만큼, 이미 `약속된 1위`라고 볼 수도 있었다. 막강한 신차 효과를 등에 업은 프리우스는 지난 6월까지 총 142,562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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