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다 바꾼 토요타의 신형 RAV4, 뉴욕에서 첫 선

기사입력 2018.03.2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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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3월 30일 열린 2018 뉴욕오토쇼에서 자사의 신형 RAV4를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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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RAV4는 세계에서 가장 먼저 양산된 '도심형 크로스오버 SUV'로, 1994년 초대 모델의 발표 이래 지금까지 미국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토요타의 간판 모델 중 하나다. 새로운 RAV4는 가솔린 엔진 버전과 하이브리드 버전의 두 가지로 출시된다. 가솔린 버전의 미국 시장 출시는 올해 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버전의 출시는 내년 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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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모델로 태어난 새로운 RAV4는 본래 차명의 의미를 살짝 바꾼 ‘Robust Accurate Vehicle with 4 Wheel Drive’를 모토로 삼았다. 토요타에 따르면, “SUV다운 강인함과 사용 편의성에 대한 세심한 배려를 더해낸 사륜구동 자동차”를 의미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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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venture & Refined’를 컨셉트로 디자인된 새로운 RAV4의 외관은 기존에 비해 한층 아웃도어 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전반적으로 차체의 폭을 늘리는 한 편, 직선적인 스타일링으로 한층 강인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차체 전반에 걸쳐 볼륨감 또한 강조함으로써 아울러 시각적으로 한층 커 보이는 느낌을 주도록 했다. SUV에게서 기대하게 되는 강인한 인상과 더불어 세련된 감각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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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RAV4는 기존 모델에 비해 전장과 전고는 각각 5mm씩 줄어들었지만 전폭은 10mm 넓어지고 휠베이스는 30mm를 늘렸다. 휠과 타이어도 더 큰 것을 사용한다. 여기에 기존 모델에 비해 한층 높아진 최저지상고도 신형 RAV4의 새로운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기존에 비해 길이와 높이는 줄어들었고 최저지상고는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폭과 휠베이스를 늘림으로써 더 안정적인 느낌을 주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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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에서는 팔각형, 내지는 육각형을 모티브로 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상/하부가 서로 겹치는 듯한 형상으로 마무리하여 보다 입체적인 느낌을 주며 차체 하부는 전통적인 오프로드 지향의 SUV를 연상케 하는 블랙 컬러의 패널을 둘렀다. 미국 시장용의 RAV4는 사양에 따라 서로 다른 외관 디자인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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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의 디자인은 SUV 특유의 분위기를 살린 외관 디자인과는 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수평 기조가 강조된 대시보드와 바짝 치켜 올린 플로어 콘솔 등, 기존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조수석 측의 수납공간과 같이 선대의 것을 계승한 요소도 존재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정갈하고 세련된 승용 세단의 느낌이 더 강하다. 내장재에도 신경을 써서 보다 고급스러워진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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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보다 넓은 운전 시야를 위해 사이드미러의 위치를 조정하는 한 편, 후방 쿼터 글라스를 더 확대하여 뒷좌석의 개방감을 높이고 디지털 룸미러 등을 채용하여 후방 시야 개선을 도모한다. 뒷좌석은 6:4 분할 접이식으로 만들어지며, 선대와 같은 동급 최대 수준의 트렁크 공간을 목표로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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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RAV4는 토요타의 새로운 개발 체계라고 할 수 있는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바탕트로 만들어진다. TNGA는 토요타의 새로운 통합 개발 체계를 이르며, 경량, 고강성 구조, 저중심 설계 등을 통해 기본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Confident & Natural’을 컨셉트로 한 새로운 RAV4의 주행은 새로운 섀시 및 차체구조와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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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4의 파워트레인은 토요타가 이미 신형의 캠리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 및 전륜구동용 신형 자동 8단변속기 구성과 같은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THS(Toyota Hybrid System)-II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다이나믹 포스 엔진은 토요타의 각종 손실 저감 기술을 총동원하여 완성한 신형 엔진으로, 앳킨슨 사이클과 고속 연소 개념의 구현을 통해 40%에 육박하는 열효율을 자랑하는 엔진이다.새로운 자동 8단 변속기는 기존 6단 변속기에 비해 더 작고 가벼운 구조와 동력 전달 구조의 개선을 통해 한층 향상된 연비와 낮은 구동손실률을 자랑한다.


또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개선된 엔진 성능과 함께 고효율의 모터와 전력공급 체계 개선, 소형/경량화를 이룬 배터리 팩, 그리고 보다 정교해진 동력 분배로 한층 향상된 연비와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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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륜구동 시스템은 최근 새롭게 개발한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 AWD(Dynamic Torque Vectoring AWD)’와 신형 ‘E-Four’를 적용한다.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 AWD는 주행상황에 따라 후륜의 회전력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이다.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한 쪽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끊을 수 있는 디스커넥트 기구와 세계 최초로 전/후륜 차축에 래칫 형태의 도그 클러치를 도입했다.


신형 E-Four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은 전기로 구동하는 후륜의 전체 토크를 기존의 최대 1.3 배까지 증가시켰다. 이로써 기존 E-Four의 단점이라 할 수 있는 일반적인 사륜구동 시스템에 대비 제한적인 구동 성능에 대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한층 향상된 견인력과 험로 주파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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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새로운 RAV4에는 토요타의 2세대 예방안전 패키지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oyota Safety Sense)’를 전차종 기본으로 제공한다. 본 패키지는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까지 감지할 수 있는 실시간 충돌 회피 및 긴급제동을 지원하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Pre-crash Safety), 모든 속도 대역에서 선행 차량 추종이 가능한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를 돕는 LTA(Lane Tracking Assist),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Alert, LDA), 자동 하이빔, 그리고 도로 교통 표지판을 인식하는 기능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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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미국시장용 RAV4에는 미국 시장을 위한 전용 멀티미디어 시스템 외에도 미국의 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Verizon Wireless)의 와이파이 핫스팟 서비스, 아마존(Amazon)의 음성 서비스 알렉사(Alexa), 그리고 애플 카플레이 등을 지원한다.


디트로이트 모터쇼와 함께 미국의 주요 모터쇼 중 하나인 2018 뉴욕 오토쇼는 3월 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 8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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