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럽에 'i30 N 스포트' 내놓는다

기사입력 2018.04.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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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와 마찬가지로 현대 유럽 법인을 지탱하는 기둥 중 하나는 i30다. 해가 거듭될수록 유럽 시장 중심에 있는 B세그먼트 해치백, 'i20'이 무게감을 더하고 있긴 해도, i30의 존재는 현대차에게 있어 없어선 안될 존재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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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도 그럴 것이, i30의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이 유럽 내에서 확실한 이미지 리딩 모델을 겸하고 있기 때문. 최근 고성능 해치백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i30 N'은 'EVO'를 비롯한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들로 하여금 매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는 현대차 유럽 법인의 위상이 사뭇 달라졌음을 이야기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대차는 이러한 i30 N의 성공에 힘입어 그 하위급 모델을 추가한다. 'N 스포트' 서브 네이밍을 붙일 예정인 해당 모델은 노멀 i30와 i30 N 사이에 포지셔닝하며 '합리적'인 스포티함을 내세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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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한창 시험 주행 중인 테스트카의 스파이샷을 보면, i30 N 리어 범퍼에 달린 공기 역학 성능 향상을 위한 돌기가 고스란히 위치하며, 범퍼 양 끝 단에 위치한 듀얼 머플러 팁 대신 우측으로 몰려 있는 트윈 머플러 팁이 적용되었음을 볼 수 있다. 아울러 보조 제동등은 N 모델의 삼각형 모델이 아니라 일반적인 형상을 띠고 있다.

다만 범퍼 패널과 차체의 색상이 상이한 것으로 보아 앞서 언급한 요소들이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앞머리에 위장막을 둘러싸고 있어 어떤 스타일링 포인트를 지닐 지도 주목할 부분. 'i30 N'과 마찬가지로 범퍼 하단에 가로로 위치한 주간 주행 등을 보면 어느 정도 유사한 얼굴을 지닐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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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의 파워트레인에 대한 소식은 확정된 것이 없으나, 현재 유럽에서 시판 중인 i30의 스펙 시트를 보면 어느 정도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유럽에서의 i30는 한국과는 달리 1리터 T-GDi 엔진을 기본으로 품고 상위급 모델에 1.4 터보 엔진과 1.6리터 디젤 엔진을 얹는다. 따라서 한국 시장에는 탑재되지만 유럽형 모델에는 없는 1.6리터 T-GDI 엔진을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N 스포트 패키지'가 적용되면 'N' 모델만큼은 아니더라도 스포티하게 튜닝된 서스펜션과 대형 휠을 장착하여 노멀 모델보다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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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럽 브랜드들은 중심으로 한 대부분의 글로벌 업체들은 고성능 디비전 모델과는 별도로 그 하위급 모델들을 내세우며 판매량 증대 전략을 구성하고 있다. BMW의 'M 스포트' 모델이 대표적이며, 아우디 'S-Line', 포드 'ST Line' 등이 그 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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