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휴식공간 - 현대자동차 그랜드스타렉스 리무진

기사입력 2019.04.2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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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이나 가족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락한 내부를 가진 차량은 없을까? 세단보다는 SUV가 먼저 떠오르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짐과 5인 이상의 탑승에 따른 불편함 때문에 이조차도 마땅치 않다. 대안이 없다면 하이리무진 모델을 추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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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무진은 국내에서 RV로 구분되는 카니발이나 그랜드 스타렉스의 지붕을 걷어 내고, 그 위로 지붕의 높이를 높일 수 있는 별도의 하이-루프(High-Roof)를 결합해 내부 높이를 높인 모델을 지칭한다. 하이루프형 승합차는 높아진 지붕 덕분에 실내의 높이가 한 단계 높아지며, 여기에 편안한 내부 편의성을 위한 시트와 편의 시설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5인 이상도 탑승이 편안하고 이동 시 편의성도 높은 특징을 갖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하이리무진은 과거처럼 주로 VIP 의전 용도로만 그치지 않는 추세를 보인다. 특유의 우수한 이용 편의성을 기반으로 다자녀를 둔 가정의 가족용, 기업 업무용, 연예기획사용, 웨딩업체용, 레저용, 선거차량용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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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하이리무진 시장을 개척한 모델은 기아차의 카니발이다. 2006년에 처음으로 등장해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모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의 그랜드 스타렉스 모델 기반으로 생산하고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모델이 출시되며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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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모델은 6인승과 9인승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나뉜다. 외형은 리무진의 가장 큰 특징인 하이-루프가 더해져 제법 당당한 풍채가 매력적이다. 여기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기 위해 에어댐과 사이드 스텝을 장착했다. 앞뒤로 장착된 에어댐은 차체를 더욱 낮춰주는 역할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보이게 하는 심미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사이드스텝도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익스클루시브의 세련미를 돋보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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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붕을 해체하고 결합한 하이-루프의 경우에는 기아차의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하이-루프가 다분히 지붕 일부만 점유했다면,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지붕 전체에 자리잡아 차체와의 일체감이 뛰어난 외형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공기역학적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이 적용된 하이-루프는 내부 높이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구조여서 실용적인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기아차의 카니발 하이리무진보다 우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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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진면목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자동 슬라이드 도어를 열면 심플하고 모던한 모스 그레이 인테리어가 적용된 내부가 탑승자를 반긴다. 생각보다 높은 내부 머리 공간은 작은 공간에서의 활동 제약으로부터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카니발의 하이리무진의 경우 천장 너비 전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천장 너비 전체를 하이-루프로 사용하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보다 좁아 편의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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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하이-루프는 차체와의 일체감 높은 설계가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게 한다. 하이-루프와 지붕을 잇는 영역의 메탈 장식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하며, 천장에는 화이트/레드/그린/블루 등 4가지 색상의 무드등이 장착되어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무드등은 3가지 단계로 조명의 세기를 조정할 수 있다. 하이-루프의 좌우 측면 밑으로는 개별 조정할 수 있는 6개의 독서등이 제공되어 내부에서 독서를 포함한 간단한 업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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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되게 변신한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는 그랜드 스타렉스에서 가장 큰 변화를 거친 영역이다. 새로운 현대차의 패밀리룩이 반영된 영역으로 세단의 것과 차이가 없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센터페시아의 가장 위쪽 영역에는 8인치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어 이를 통해 모니터, 조명, 공조장치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밑 영역으로는 냉난방 조작부, 가장 밑 영역에는 변속 레버가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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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형대의 격벽에는 DMB나 TV로 사용 가능한 21.5인치 전동 슬라이드 모니터가 내장되어 있다. 모니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콘솔 안으로 숨길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등 각종 IT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 3개와 스마트폰 보관함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서랍식 컵홀더와 센터 트레이, 2열 사용자가 발을 편안하게 올려 놓아 피로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풋레스트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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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격벽의 양쪽에는 크렐 사운드 시스템을 구성하는 대형 스피커가 각각 1개씩 내장되어 있다. 오디오는 총 1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미국 크렐(Krell) 사의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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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6인승으로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시트가 제공된다. 운전석은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과 같은 사양이다. 차이점은 운전석 바로 뒤쪽으로 격벽이 설치됐다는 점이다. 격벽은 2열과 3열에서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제공된다. 이로 인해 운전석의 앞뒤 조정의 폭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운전자세를 확보하기에는 충분하다. 착좌감은 승용으로의 사용을 고려한 좌석답게 적당히 부드럽고 편한 느낌이다. 조정은 8방향 전동식이며 3단계의 열선 및 통풍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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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열 시트는 6인승 리무진에서 가장 눈 여겨 볼만한 시트다. 가장 안락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기능적으로 전동으로 앞뒤, 기울기 등을 조정할 수 있다. 거의 수평에 가까울 정도로 눕힐 수 있어, 이동 중 수면을 취할 수 있다. 3단계 열선 및 통풍 기능도 제공된다. 3열 시트는 2열 시트와 같은 기능을 가진다. 편안한 탑승이 가능하지만 등받이 기울기는 트렁크 공간때문에 제한적이다. 실제로는 3열 시트의 경우에는 대부분 트렁크 공간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많다. 골프백과 보스톤백 4개를 충분히 실을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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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 리무진의 경우에는 성인 4명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구조를 가졌다면, 그 이상의 인원이 사용할 경우에는 9인승 리무진이 적합하다. 그랜드 스타렉스 어반 9인승 모델의 내부 그대로를 사용한다. 따라서 내부 시트 구성은 2-2-2-3 배열을 따른다. 특징은 리무진 시트처럼 지나치게 큰 크기를 갖고 있지 않은 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따라서 2열, 3열, 4열 시트로 거추장스럽지 않게 넘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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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승 리무진의 내부에도 6인승 리무진과 같게 하이-루프 천정 조명 및 독서등, 2열 시트 앞 천정에 접이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17.3인치 모니터, 전동 슬라이드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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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승과 9인승 리무진의 창에는 블라인드가 장착되어 있어 사생활보호 기능도 효과적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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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승 리무진에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버스 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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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2.5리터 VGT 디젤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가 짝을 이뤄 최고출력 175마력/3,600rpm, 최대토크 46.0kg.m/2,000~2,25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방식은 기본적으로 후륜 구동 방식을 취하고 있고, 옵션으로 사륜 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공인 연비는 도심 7.9km/l, 고속도로 10.5km/l, 복합 8.9km/l이다.


뛰어난 정숙성과 편안한 승차감은 리무진 모델만의 특권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은 상용차인 그랜드 스타렉스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디젤 차량의특징인 진동과 소음이 언제나 골칫거리로 작용한다. 상용차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큰 문제 거리가 아니지만 리무진 모델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상품성과 구매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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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익스클루시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은 찾아 볼 수 없다 .상용차의 모습은 시동을 거는 순간 뿐이었다. 엔진룸을 비롯한 차체 하부와 상부에 흡/차음재 사용량을 대폭 늘려서 소음을 보다 확실하게 억제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이 만족스러웠다. 구매 고객 중에는 하이-루프 위로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크게 들리는 것이 좋은데, 내부에서 크게 들리지 않아 불만을 토로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소음 대책에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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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은 리무진 전용의 서스펜션을 장착해 승용차에 준하는 승차감을 확보했다. 노면의 요철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해 주행 중의 피로감을 줄일 수 있다. 2열에서의 승차감이 가장 좋았고, 1열과 3열에서의 승차감은 2열보다 떨어졌지만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시트의 재질과 푹신함의 정도도 만족스럽다. 지나치게 푹신한 VIP 시트는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높이지만,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익스클루시브의 시트는 적당히 단단한 편에 속하는 시트로 장시간 주행에도 촥좌감이 우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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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스타렉스 모델에 비해 약 200kg 가량 더 무거운 리무진이기 때문에 초기 가속력은 다소 더딘 편이다. 그러나 일정 속도에 오르면 만족스런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고속에서도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하이-루프가 적용된 차체는 미끄러지듯이 진행한다. 특히 리무진 전용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주행 중 차체의 안정적인 움직임을 이끌어 낸다. 고속도로 주행 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의 주행에 대한 진면목이 가장 잘 드러난다.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 익스클루시브 모델의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장점은 크렐사운드 시스템이다. 11개의 스피커가 탑승의 즐거움을 증폭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정숙함과 안락함 속에서 웅장하고 선명한 해상도의 음질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에서 판매하고 있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6인승과 9인승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가족용과레저용은 기본이고, 이외에도 기업용, 연예기획사용, 웨딩 업체용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차박까지 가능한 다양한 목적에 적합한 모델이라고 말할 수 있다. 


판매 가격과 사양은 아래표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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