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캠퍼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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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캠퍼밴
  • 모토야
  • 승인 2023.02.1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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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투어러는 유로카라반닝 사의 캠퍼밴 브랜드로 유럽 내에서는 비교적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캠퍼밴 모델의 특징인 컴팩트한 크기와 현대적인 디자인 및 최고 수준의 표준 장비를 적용해 캠퍼밴을 제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피아트 듀카토를 기반으로 성인 4명의 탑승 및 취침이 가능한 밴투어러 600 L 모델이다.

 

길이는 5.99m이며 냉장고는 75L, 디젤용 트루마 히터로 전체를 난방할 수 있고, 후방에는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전동식 드롭-다운 베드와 루프 위로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팝업 텐트가 설치되어 있는 모델이다. 유럽 현지에서의 가격은 62.890유로부터 시작한다.


밴투어러 600 L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후방의 전동식 드롭-다운 베드를 꼽을 수 있다. 캠퍼밴의 가장 큰 단점인 수납공간에 대한을 문제점을 혁신적으로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가변식 후방 침대를 설치한 캠퍼밴의 경우, 침대 밑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침대를 측면으로 세워서 자전거와 같은 레저 도구를 실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불편하고 번거롭다.

 

 

밴투어러 600 L 모델은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동 드롭베드를 적용해 훨씬 편리하게 짐과 레저도구를 실을 수 있다. 

 


전동식 드롭-다운 베드에서는 성인 2명이 취침할 수 있는 크기이고, 선베드 방식으로 변환이 가능해 후방의 테일게이트를 열고 뒤를 보고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물론 운전석 쪽을 보고 눕고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루프 위로 팝업 텐트를 설치한 것도 꽤나 설득력 있는 설계로 꼽을 수 있다. 

 

캠퍼밴 모델은 상대적으로 취침인원이 제한적이다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거실 공간의 테이블과 소파를 변환해 침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성인 1명이 사용할 수 있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변환 과정이 불편한 단점도 상재한다.

 

따라서 이러한 변환 과정없이 루프 위로 팝업 텐트를 설치해 성인 2명의 취침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바람직한 방법이다. 또한, 루프 위에서의 훌륭한 외부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매력이다. 팝업 텐트로의 출입은 전용 사다리를 통해서 가능하다.

 


LFI 기술로 제작된 혁신적인 팝업 루프는 지붕 전체가 하나의 부품으로 제작되어 기존의 GRP 구조에 비해 최적의 단열성과 최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거실 공간은 회전이 가능한 1열 시트와 앞보기 2열 시트, 그리고 확장식 테이블로 구성된다. 이 공간에서는 성인 4명이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그러나 캠퍼밴 모델의 최대 단점인 공간의 제한으로부터 오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2열 시트에는 3점식 안전벨트 2개가 제공되어, 밴투어러 600L 모델의 탑승인원은 총 4명이다. 

 

주방은 출입구쪽에 자리한다. 보통 휴식 공간이 캠퍼밴의 우측 영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주방은 내외부로의 동선이 편리한 출입구 영역에 설계하는 것이 다반사이다.

 

주방은 냉장고, 일체형 2구 가스레인지와 싱크볼, 수전으로 구성된다. 캠핑이나 야외에서의 쉼에 크게 불편하지 않은 구성이다. 외부 날씨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내부 거실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경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주방이다.

 

화장실은 제법 널찍하게 설계했다. 내부는 고정식 변기와 코너 세면대, 그리고 다양한 수납함으로 구성된다. 바닥은 욕조 타입으로 외부로의 물 튕김 현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효율적인 배수에도 우수한 구조이다.

 

내부 상부에는 전체적으로 부족하기 쉬운 수납공간을 대신할 캐비닛장이 설치되어 있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침실 영역에 모두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밴투어러 600 L 모델은 4인 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캠퍼밴이다. 외형의 변화가 없는 캠퍼밴의 특성상 보관과 주차가 쉽고, 언제든지 밖으로 나가 자연에서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는 동반자로 충분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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