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통로가 있는 캠퍼밴, 유로밴 Y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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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통로가 있는 캠퍼밴, 유로밴 Y 출시
  • 모토야
  • 승인 2023.08.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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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캠퍼밴 시장은 아직까지 활황이다. 기존 1톤 화물트럭으로 제작한 캠핑카 시장은, 국내외적인 경제 여건의 악화와 더불어 디젤 엔진을 탑재한 1톤 화물트럭의 단종 일정과 맞물려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그러나 스타리아나 카니발을 기반으로 제작한 캠퍼밴 시장은 1톤 캠핑카 시장처럼 그 인기가 물거품처럼 꺼지고 있지는 않다. 그 이유는 주행과 보관,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컴팩스RV코리아(대표이사 이진성)에서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한 유로밴 Y를 국내 RV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유로밴 Y는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차 값을 제외하고 2,18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컴팩스RV코리아는 개발과 제조를 책임지며, 판매는 스타카라반(1661-8775)과 YJ RV(1577-6350)에서 담당한다.


기존의 시장에 출시된 홈 바가 적용된 캠퍼밴들은 슬라이딩은 가능하나 높이가 높은 일체형 주방 형태의 홈 바를 회전시키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홈 바 뒤로 설치된 침대 변환 시트에서 운전석이나 조수석으로 바로 이동할 수 없다. 비가 오거나, 추운 겨울철에 출입문을 이용해 외부를 통해서 1열 시트로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유로밴 Y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다. 내부 좌우 측면에 가구장을 적용하지 않고, 내부에 회전이 가능한 주방 시스템과 침상으로 변환되는 유로 시트를 구성했다.

 

컴팩스Rv코리아의 이진성 대표이사는 "캠퍼밴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개선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충족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 "유로밴 Y는 일상과 쉼, 그리고 내부 동선이 편리한 캠퍼밴이다."라고 유로밴 Y를 설명했다.

 

유로밴Y의 취침인원은 총 4명이다. 내부에 설치된 유로시트를 침대로 변환해서 2명, 루프 위로 설치한 팝업 텐트 내부에서 2명이 잘 수 있다. 탑승인원은 투어러를 기반으로 제작할 경우 6명, 라운지로 제작하면 5명이다.  


가장 먼저 홈 바는 경쟁 모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편의시설이다. 그러나 홈 바를 두 개로 나눠 내부에서 회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한 것은 경쟁 모델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로밴 Y만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홈 바는 싱크볼과 수전, 그리고 전자레인지가 설치된 영역과 40L 냉장고가 적용된 나머지 영역으로 구성된다. 두 개의 영역이 모두 회전이 가능하다. 물통은 20L 두 개가 제공된다.

출입문을 열고 홈 바를 회전 시키면 어닝 밑 공간에서 냉장고나 홈 바를 주방 상판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의 활용성도 높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90도로 회전이 가능한 두 개의 테이블을 회전시키면 성인 남성이 1열과 후방 유로 시트 사이를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할 수 있다.

 

홈 바의 상판은 대나무 소재이며, 내구성과 강성이 우수해 도마로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홈 바는 슬라이딩 기능이 있어 필요한 위로 이동할 수 있다.


1열의 운전석과 2명이 탑승할 수 있는 조수석은 회전이 가능한 구조로 뒤로 돌려 2열의 유로 시트와 마주 하면 성인 4~5명이 사용할 수 있는 거실로 사용이 가능하다. 유로 시트는 3명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로 인증이 된 제품이다.

 

유로 시트는 수동으로 조작한다. 전동이 대세지만, 고장을 염려한다면, 수동으로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는 유로 시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침대로 변환하면 길이 1,950mm, 너비 1,400mm의 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 내부의 좌우 측면에 가구장을 적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너비가 넓은 침대다.  성인 두 명이 충분히 취침할 수 있다.

 

루프 위로는 팝업 텐트가 설치된다. 텐트는 2중 구조로 되어 있다. 방수 기능이 우수한 천 재질을 외피로, 방한 기능이 우수한 소재를 내피로 적용했다. 따라서 덥거나 추울 때 내부에서의 거주성을 높여준다.

 

또한 매트리스 밑으로 독립 모션 스프링 구조의 바닥을 설치해 취침시 편의성을 제공한다. 방한 내피와 독립 모션 스프링은 국내 캠퍼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차별점이다.

경쟁 모델에서의 적재 공간은 슬라이딩 박스 형태로 제공하지만 유로밴 Y 모델은 순정 바닥 상태 그대로를 사용한다. 유로 시트를 앞으로 밀면 상상 이상의 넓고 쾌적한 적재 공간을 만들 수 있다. 골프백과 보스턴 백을 각각 7~8개까지 실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유로밴 Y 모델은 모두가 기다렸던 내부 구조를 가진 캠퍼밴으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차박이나 캠핑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높이가 2.1m가 되지 않아 대부분의 지하주차장에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

 

유로밴 Y는 일상과 다양한 종류의 쉼이 필요한 소비자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캠퍼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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