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 S-Class가 수입 대형 럭셔리 세단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한 해 동안 10,228대(12월 29일 기준, Coupe,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포함)의 S-Class가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S-Class는 지난 2013년 11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총 15,600여가 판매되었으며, 최상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Class는 2015년 4월 서울 모터쇼에서 선보인 이후 총 930대가 판매되었다.
S-Class 라인업의 가격은 1억 2,800만원부터 시작해 최상위 모델이 2억 8,960만원에 이른다. 웬만한 수입 대형 럭셔리 세단보다도 높은 가격인데다 출시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2,700여 명의 고객이 출고를 기다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임러 AG 이사회 의장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카 그룹 총괄인 디테 제체 회장(Dr. Dieter Zetsche)은 ``럭셔리 세그먼트 내 메르세데스-벤츠의 성공과 지속적인 위상은 독보적``이라며, ``S-Class 패밀리는 탄생부터 자동차 기술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으며 스타일리시 럭셔리(Stylish luxury)의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Class 3가지 모델을 비롯하여 세단, 쿠페, 메르세데스-AMG, 4MATIC 모델 등 총 14종의 S-Class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대,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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