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 신형 CR-V 출시 `가격은 3천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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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신형 CR-V 출시 `가격은 3천만원대`
  • 이동익
  • 승인 2016.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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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는 금일(5일), 도심형 SUV `CR-V`의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CR-V는 지난 1995년 글로벌 시장 출시 이후, 20년 간 160개 국에서 약 7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SUV다.



새롭게 출시된 신형 CR-V는 내외관 디자인에서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트림 전반에 루프 레일(Roof Rail)과 일루미네이션 사이드 스텝 가니쉬(Illumination Side Step Garnish)가 모두 적용되었다. 루프 레일은 지붕 공간을 활용해 레저 활동의 폭을 넓혔으며, 일루미네이션 사이드 스탭 가니쉬는 도어 오픈 시 하단에 조명 효과를 더해 실내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또한 휠 디자인을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으로 변경하여 스포티한 감각을 높였다.



편의 사양 또한 강화되었다. 원-모션 폴딩 리어 시트는 누구나 손쉽게 뒷좌석을 접을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디스플레이 오디오(DA) 인터페이스를 통해 오디오 및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 연비 정보 등을 작동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다. DA와 연동이 가능한 어플리케이션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며, 블루투스 핸즈프리 및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 또한 지원한다.



안전성 또한 대폭 향상되었다. 신형 CR-V는 미국 고속도로 보험협회(IIHS)가 실시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Small Overlap Test)에서 `Good`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전면, 측면, 지붕 강성 및 헤드레스트와 시트 충돌 대응 성능 면에서도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을 받는 등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EX-L 트림에는 동승자석 사이드 미러 아래에 카메라를 장착해 주행 시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레인 와치 시스템(Lane Watch System)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신형 CR-V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은 혼다만의 2.4리터 직분사 엔진과 무단 자동변속기 CVT를 결합하여 188ps의 최고 출력과 25.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1.6km/l다. 색상은 실버, 블랙, 메탈, 화이트,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EX-L 3,890만원, 투어링 4,07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CR-V는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만족시킴으로써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는 전후 무후한 SUV``라며, ``이번 2016년형은 CR-V의 아성을 더욱 더 견고히 하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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