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플래그십 세단 XJ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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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플래그십 세단 XJ 선보여
  • 이동익
  • 승인 2016.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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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코리아는 금일(25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신형 XJ 런칭을 기념하는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Jaguar XJ Rare Design Studio)`를 열고 신형 XJ 공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형 XJ를 디자인한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Ian Callum)이 직접 신형 XJ와 재규어 디자인에 대한 소개를 맡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은 행사에 앞서 ``재규어의 철학과 헤리티지를 담은 특별한 공간인 재규어 XJ 레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한국 소비자에게 뉴 XJ에 대한 소개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인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이 담긴 플래그십 세단 뉴 XJ 출시를 통해 재규어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행사 당일 있었던 질의응답 순서에서 ``기업의 흥망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것이 디자인``이라며, `디자인`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신형 XJ의 차체는 한층 날렵해진 숄더라인과 웨이스트 라인으로 완성되었다. 전면부에는 XJ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더블J 주간주행등을 품은 헤드램프가 장착되었다. LWB(롱 휠 베이스) 전 모델에는 풀 LED 헤드램프가 장착되었으며, 오토바이오그래피(Autobiography) 트림에는 인텔리전트 하이빔 어시스트 기능 또한 탑재되었다.



시트는 트윈 니들 스티칭 방식으로 꾸며졌으며, 포트폴리오(Portfolio) 트림과 오토바이오그래피 트림에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퀼팅 처리된 가죽 시트가 새롭게 적용되었다. 특히 LWB 전 모델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리어 시트를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신형 XJ는 차체 길이, 엔진, 구동방식에 따라 총 10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세부 모델은 차체 길이를 기준으로 SWB(스탠다드 휠 베이스)와 LWB로 나뉘며, 엔진은 2.0리터 l4 가솔린, 3.0리터 V6 수퍼차저, 5.0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탑재된 3.0리터 V6 터보디젤 엔진은 300마력의 최고출력과 71.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동력 성능을 보여준다.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AWD(올 휠 드라이브) 시스템은 안정적인 주행에 힘을 보탠다.



보다 강력한 주행 성능은 신형 XJ가 내세우는 또 다른 강점이다. 전 모델에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ASPC(All surface progress Control,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는 전자제어를 통해 접지력이 낮은 노면 환경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신형 XJ 전 모델에 장착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는 주행 상황과 속도를 분석해 차체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데 일조한다.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추었다. 상시 사륜구동 모델을 제외한 LWB 모델에는 `주차 보조 기능 - 평행 및 직각 주차 기능`이 새롭게 적용돼 손쉬운 주차를 돕는다. 또한 LWB 전 트림에 360도 PDS(Parking Distance System) 기능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되었으며,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lind Spot Monitoring System)은 사각지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신형 XJ의 판매 가격은 SWB 모델이 1억 950만원에서 2억 70만원, LWB 모델이 1억 4,600만원에서 2억 2,6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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