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스만, 6개 후보 제치고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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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리스만, 6개 후보 제치고 `가장 아름다운 차` 선정돼
  • 이동익
  • 승인 2016.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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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FAI(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 주최로 26일 저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6 컨셉트카 전시회` 전야제에서 `르노 탈리스만`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Plus Belle Voiture de l’Année)` 부문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FAI는 1986년 프랑스 북동부 알프스 산악지대에서 열리는 샤모니 24시(24 Hour Ice Trials in chamonix)의 일환으로, 설립 이후 매해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를 선정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 관련 그랑프리 선정과 컨셉트카 전시회도 개최된다.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 최종 후보에는 탈리스만을 비롯해 시트로엥 C4 칵투스, 뉴 재규어 F-페이스, 더 뉴 마쯔다 CX-3,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 메르세데스-벤츠 GLC, 미니 클럽맨 등 7개 모델이 경합을 벌였다.



탈리스만은 전세계 일반인의 투표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40%의 득표율을 얻으며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됐다. 2위는 25.1%로 `재규어 F-페이스`가 차지했으며, 3위와 4위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쿠페`와 `미니 클럽맨`이 각각 21.4%와 13.5%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다.


탈리스만에 적용된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전문가와 대중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뉴 에스파스, 카자르, 탈리스만, 뉴 메간 등의 르노 디자인을 총괄한 로렌스 반덴애커(Larens van den Acker) 부회장은 디자인 그랑프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배우 케빈 스페이시가 출연한 에스파스 광고 영상도 광고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면서 르노는 이번 FAI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3월 초 공식 출시를 앞둔 탈리스만의 쌍둥이 형제인 SM6도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고가 1.46m를 채 넘지 않으면서도 전장 4.85m, 전폭 1.87m로 이룬 SM6만의 비율과 동급 최초로 19인치 휠을 적용한 외관 디자인은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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