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는 `A3 스포트백`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A3 스포트백 e-tro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최초의 PHEV 모델인 A3 스포트백 e-tron은 효율성과 함께 주행 시 즐거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고성능 모델 엔진에 투입된 기술을 그대로 적용하였으며, 1.4리터 TFSI 엔진과 전기모터를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35.7kg.m의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최대 222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하며, 순수 전기모드에서도 최고 13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한 번의 주유로 최대 600km를 이동할 수 있으며, 전기모터만으로는 2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가솔린 엔진이 14.5km/l, 전기모터가 3.7km/kwh다.
A3 스포트백 e-tron은 또한 외부 전원 콘센트에서 공급된 전류를 활용할 수 있는 충전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산업용 전기를 이용하면 완충까지 약 2시간 15분이 소요되며, 가정용 전기를 사용하면 약 3시간 45분 가량이 소요된다. 필요에 따라 즉시 충전이나 예약을 통한 충전도 선택할 수 있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가 고집하는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A3 스포트백의 주행성능과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전기모터와의 결합을 통한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아우디 최초의 PHEV 차량 A3 스포트백 e-tron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심 속 전기 주행과 장거리 운행 능력을 모두 갖춘 A3 스포트백 e-tron이 소비자의 일상은 물론, 사회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3 스포트백 e-tron의 국내 출시가격(VAT 포함)은 5,55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