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에서 만나요` 현대차, 아이오닉 라인업 모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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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에서 만나요` 현대차, 아이오닉 라인업 모두 공개
  • 이동익
  • 승인 2016.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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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3월 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16 제네바 국제 모터쇼(이하 제네바 모터쇼)`에서 아이오닉(IONIQ) 3종을 모두 공개한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선보이며 아이오닉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외부 충전을 통해 전기차 모드의 주행거리를 연장시킬 수 있는 모델이다. 8.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해 전기차 모드만으로 약 50km(유럽 연비 기준)를 주행할 수 있으며, 높은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친환경성을 높였다.



순수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2010년 블루온 이후 현대차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로, 이번 모터쇼를 통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된다. 매끄러운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기식 히터 대비 효율이 약 20% 개선된 `히트펌프 시스템` 등 연비 향상을 위한 기술을 적용해 현재 국내 판매중인 전기차 중 최대 주행 가능거리인 169km 이상(1회 충전 기준, 제조사 발표 수치)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120마력(88kW)의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모터를 적용해 약 165km/h의 최고속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올해 3월 제주 전기차엑스포를 통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연내 국내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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