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전기차 시장 공략 위해 내세운 2가지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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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전기차 시장 공략 위해 내세운 2가지 전략
  • 이동익
  • 승인 2016.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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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금일(18일)부터 24일(목)까지 제주서 열리는 `2016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IEVE 2016)`에 참가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2대 전략을 발표했다.



첫 번째 전략은 리프(LEAT)의 합리적인 가격 조정과 엔트리급 신모델의 출시다. 한국닛산은 리프의 엔트리급 모델인 `S`를 새롭게 출시하고 리프의 라인업을 `S`와 `SL` 두 가지 트림으로 재편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판매되었던 SL 모델의 가격을 300만원 조정하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 책정에 나섰다. S 모델은 4,590만원, SL 모델은 5,180만원(모두 VAT 포함)이다.



두 번째 전략은 유통 채널의 다각화다.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여 보다 많은 고객이 리프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9일 제주 전문 렌터카 업체인 탐라렌트카와 제휴를 맺은 한국닛산은 리프 10대를 전달하며 본격적인 전기 렌터카 보급에 나섰다. 또한 전자제품 전문 판매점인 롯데 하이마트(Himart)와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하이마트에서도 리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는 ``기존 모델 가격 조정과 신모델 소개, 롯데 하이마트 판매 및 렌터카 운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이 직접 리프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로써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선도기업인 닛산과 세계판매 1위 전기차 리프를 알리고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 한국 전기차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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