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5일(월) 밝혔다.
쌍용차는 25일 `2016 베이징모터쇼(Auto China 2016)`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중국 시장에 공식 출시하는 한편,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등 총 6대의 모델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티볼리 에어는 기존 티볼리에 적재공간을 비롯한 차별화된 편의사양을 갖춤으로써 지난 3월 국내 시장 출시 후 한 달 만에 계약 대수 5,000대를 돌파하는 등 쌍용차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티볼리 에어가 평정을 노리는 SUV-C 세그먼트는 중국 SUV의 핵심시장으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의 투입을 통해 기존 티볼리와 함께 현지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티볼리 브랜드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에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는 등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티볼리 브랜드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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