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렉서스 IS, 중국 시장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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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렉서스 IS, 중국 시장 사로잡는다
  • 박병하
  • 승인 2016.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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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스포츠 세단, I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4월 25일부터 5월 4일가지 개최되는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새로운 디자인을 입은 렉서스 IS는 3세대 모델을 바탕으로 더욱 파격적이면서 공격적으로 변화한 외관과 함께, 신규 안전사양들이 도입된다.



렉서스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렉서스 IS는 렉서스의 세단 라인업 중에서도 유저층의 확대를 담당하는 스포츠 세단``이라며, ``운전자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이 가능한, 뛰어난 조종안정성과 스포티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렉서스의 3세대 IS는 2세대 모델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비롯하여, 향상된 기본기와 조종성능 등을 통해, `스포츠 세단`이라는 장르에 대해 렉서스로서는 상당히 진지하게 접근한 차로 평가 받는다.



렉서스 IS에 가해진 새로운 변화는 외모에서 가장 크게 나타난다. 특히, 전면부의 디자인 변화가 가장 극적이다. 직선과 곡선이 한데 뒤섞여 서로 난무하던 기존 IS의 디자인보다는 직선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보다 정돈된 듯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전체적인 인상과 이미지는 렉서스의 디자인 언어가 가장 극단적으로 표출되었었던 기존 IS에 비해서도 더욱 극단으로 치달은 듯한 모습이다.



모래 시계 형상의 스핀들 그릴은 한층 강조되어 전방으로 더욱 돌출된 모습이다. 범퍼의 양쪽 공기 흡입구는 더욱 과격하게 벌어져, 더욱 험상궂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헤드램프는 직선적인 형상으로 변화했으나, LED 헤드램프 및 주간주행등 적용으로 더욱 날카로워진 인상을 준다. 특히, F 스포트 모델의 경우는 가로줄 그릴 대신 일체형 매시 그릴을 비롯하여, 한층 과격한 디자인의 전용 범퍼로 더욱 위압적인 인상을 준다.



후면부의 디자인도 인상이 꽤나 달라졌다. 트렁크 리드는 리어스포일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끄트머리를 더욱 극단적으로 접어 올렸고, 테일램프는 더욱 날카롭고 극단적인 디자인을 취하여, L자형 조명을 더욱 강조한다.



인테리어에서는 10.3인치로 확대된 중앙 디스플레이와 변경된 UI 등이 눈에 띈다. 또한, 센터 페시아의 패널을 기존 플라스틱에 목재와 유사한 질감을 갖도록 헤어라인 처리한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감각을 키웠다. 또한 컨트롤 패널의 디자인을 다소 변경하여 사용 상의 편의성을 올린다.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된 IS에는 외모와 실내 디테일의 변경 외에도, 렉서스의 최신 안전/편의 사양들이 다수 도입된다. 그 중 하나는 렉서스의 예방 안전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 감지 기능은 물론, 추돌을 회피하는 타입의 충돌 예방 장비(Pre-crash Safety)를 탑재하며, 차선 이탈 경고 및 방지 기능, 자동 하이빔,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등이 하나의 패지키 안에 장비된다.


아울러 렉서스는 ``IS의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은 렉서스 브랜드를 처음으로 접하는 경우이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렉서스 고객층을 확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재 성장 중인 `니어 럭셔리(Near Luxury)` 시장에서의 확고한 지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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