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독일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선정 `내연기관 부문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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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독일서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 선정 `내연기관 부문도 1위`
  • 이동익
  • 승인 201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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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2016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 INNOVATION Award 2016)`에서 `가장 혁신적인 볼륨 브랜드(Most innovative high-volume brand)`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연기관 부문(Conventional drive systems)`, 그리고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자동차 혁신상은 베르기슈글라트바흐(Bergisch-Gladbach)에 위치한 CAM(Center of Automotive Management, 독일 자동차관리센터)과 PcW(PricewaterhouseCoopers,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가 자동차 및 모빌리티에 대한 경험적 연구와 광범위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매년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심사위원들은 폭스바겐이 심사 대상 기간 동안 총 89가지의 신기술을 선보였으며, 이 중 세계 최초의 혁신적인 기술이 15가지에 이른다는 점을 가장 혁신적인 볼륨 브랜드로 선정한 이유로 꼽았다.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선도하면서 첨단 기술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는 점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가의 차량에 주로 적용되던 자동차 기술을 골프나 티구안에 적극적으로 채택해 수백만 명이 기술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는 `내연기관 구동` 부문에서 20가지 혁신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으며, `커넥티드 카` 부문에서도 47가지의 혁신을 선보이면서 1위 브랜드로 선정되었다. 또한, 폭스바겐 그룹은 6년 연속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그룹`으로 선정되었다.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부서를 담당하는 이사회 임원 프랭크 웰쉬(Frank Welsch) 박사는 수상식 연설을 통해 ``외부 전문가들이 향후 자동차 업계 제품 혁신의 90%는 전자/전기 장비 부문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폭스바겐 역시 동일한 인식을 하고 있다``며 ``미래 폭스바겐 모델들은 주변환경을 인식하고 그 주변 환경과 소통하게 될 것이며, 상황을 평가하고 지능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미 골프나 파사트, 신형 티구안 등과 같은 차량에 여러 주요 시스템들이 탑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한 T-프라임 컨셉트 GTE(T-Prime Concept GTE)를 포함한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콘셉트카들은 앞으로 폭스바겐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의 혁신 트렌드는 안전성, 편리성 그리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상당한 진보를 보이면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이동성(mobility)의 새로운 기준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점이다. `자동차 혁신상`은 바로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에도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안전 보조 시스템들이 탑재되어 있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혁신 기술에 포함된 `시티 이머전시 브레이크 시스템`은 투아렉 R-Line, 신형 파사트 R-Line에 적용되었으며, `차세대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는 티구안 모델에 적용되어 있다(일부 모델 한정).


이 외에도 사고 직후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감속하여 2차 사고를 예방하는 `MCB(Multi Collision Brake,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가 더 비틀, 폴로, 골프, 제타, 신형 파사트 등에 적용되었으며, 운전 패턴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는 피로 경보 시스템(Rest Assist)이 폴로, 골프, 제타, 티구안, CC, 투아렉 등에 적용되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러한 안전 보조 시스템들을 순차적으로 전 모델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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