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부산모터쇼]캐딜락, 럭셔리 크로스오버 XT5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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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부산모터쇼]캐딜락, 럭셔리 크로스오버 XT5 공개
  • 이동익
  • 승인 2016.06.0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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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Cadillac)은 2일(목) 열린 2016 부산모터쇼 언론 공개 행사를 통해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 `XT5`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새롭게 개발된 크로스오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탄생한 XT5는 효율적인 패키지 설계를 통해 기존 SRX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 크로스오버 시리즈 확장의 초석이 될 XT5의 이니셜 `XT`는 향후 캐딜락의 제품 라인업에서 크로스오버 신모델에 사용될 계획이다.


지엠코리아 장재준 캐딜락 총괄 사장은 ``XT5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캐딜락의 기술을 모두 담아 만들어낸 새로운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이라며, ``캐딜락의 디자인 혁신을 담은 내/외관 스타일을 비롯해 첨단 주행 기술과 고급 편의 사양으로 무장하고 럭셔리 크로스오버의 진수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XT5는 진화된 캐딜락 디자인의 정수를 담아낸 외관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캐딜락 특유의 직선적인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안정감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담한 디테일로 강렬한 인상을 선사한다.


우아한 세련미를 주제로 디자인된 XT5의 인테리어는 단정한 고급스러움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공간 활용성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되었다. 캐딜락의 고유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실내 주요 파트를 따로 분리해 가죽 재단과 바느질 작업 후 완성했다.


XT5의 2열 시트 레그룸은 SRX에 비해 8cm 이상 확장됐으며, 2열 시트의 전후 이동과 풀 플랫 폴딩까지 지원하는 리클라이닝 시트를 적용해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경량 차체와 고성능 파워트레인과의 결합을 통해 주행 성능 또한 향상시켰다. XT5는 기존 SRX 대비 60kg 경량화된 차체를 통해 민첩하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314마력의 최고출력과 37.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3.6리터 엔진은 초정밀 전자제어 변속 시스템이 적용된 후륜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민첩한 주행 성능을 연출한다.


XT5에 최적화되어 개발된 새로운 3.6리터 엔진은 저속 또는 정상 주행 상황에서 6개의 실린더 중 4개만을 활성화하는 `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과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으로 연료 효율을 개선했다.


XT5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캐딜락 최초로 전자식 변속 제어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국내에 선보이는 캐딜락 모델 중 XT5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전자식 변속 제어 시스템은 차내의 P 버튼을 누름으로써 편리하게 파킹브레이크를 활성화 시킬 수 있게 설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를 높이며 디자인 완성도는 물론 소음과 진동 개선에도 크게 기여한다.



XT5는 네 바퀴 굴림 방식의 AWD 모델로 전륜 차축과 후륜 차축에 토크를 0에서 100%까지 배분해 우천이나 눈길, 빙판과 같은 다양한 악천후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증한다. 운전자 선택에 따라 후륜 구동력을 단절시켜 연료 효율을 증대시키는 시스템 또한 갖췄다.


XT5는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 서스펜션과 후륜 5-링크 독립 현가 시스템을 탑재해 편안한 승차감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며, 가변 댐핑 컨트롤(CDC, Continuous Damping Control)이 적용되어 최적의 감쇠력을 각 휠로 정확하게 전달하며 노면 조건에 따른 최적의 주행 퍼포먼스를 구현한다.


XT5는 캐딜락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룸미러 내장 후방 카메라(Rear Camera Mirror)를 장착해 운전자 후방 시야를 개선했다. 룸미러 내장 후방 카메라는 HDR(High Dynamic Range) 카메라가 차량 뒤쪽의 이미지를 녹화해 룸미러 LCD 화면에 재생한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캐딜락 큐(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층 향상된 기능의 프로세서를 도입해 신속한 반응과 정확한 성능을 구현하며, 애플 카플레이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이 외에도 XT5에는 GM의 모든 SUV 차량을 통틀어 처음으로 탑재된 앞 좌석 안전벨트 자동 조임 시스템은 물론 간단한 동작으로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 게이트를 비롯하여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Following Distance Indicator), 보행자 감지 시스템(Front Pedestrian Detection),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Front/Rear Auto Braking),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되었다.


한편, 캐딜락은 2016 부산모터쇼를 통해 XT5를 포함해 ATS-V, CTS-V, ATS, CTS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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