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 2016`의 8차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7일(현지시각)까지 아르헨티나의 아우토드로무 테르마스 데 리오 온도(Autódromo Termas De Río Hondo)에서 펼쳐졌다.
이번 8차전 대회 우승으로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는 40포인트를 따내며 총 284포인트를 기록해 드라이버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팀 이반 뮐러(Yvan Muller)도 총 160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3위에 올랐다. 아울러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702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와는 196포인트라는 점수 차이로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편, WTCC 대회는 F1과 WRC에 이어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실제 양산되는 4도어(door)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2016 WTCC`는 올 한 해 동안 12차례에 걸쳐 4대륙을 돌며 경기가 치러진다. 다음 9차전 대회는 일본에서 9월 3일부터 4일(현지시각)까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토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