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내 차에도 목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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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내 차에도 목욕이 필요하다
  • 박병하
  • 승인 201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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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덥고 습한 대한민국에서 여름이란 자동차에게 있어 여러모로 혹독한 계절이다. 여름 내내 전국을 뜨겁게 달구는 강렬한 태양광을 시작으로, 장마철에는 비와 노면에서 사정 없이 튀어대는 온갖 이물질들에 노출된다. 뿐만 아니라, 여름에 왕성한 활동을 시작하는 온갖 종류의 곤충들이 달리는 차에 부딪혀 도장면에 손상이 발생한다. 설상가상으로, 대부분의 운전자는 여름에 차에 오르면 에어컨을 수시로 작동한다.



휴가철에 주인이 차를 타고 여행이라도 떠나는 날에는 또 다른 고생길이 열린다. 상기한 모든 것들과 함께, 온갖 흙먼지에 오염된다. 여기에 상황에 따라 온갖 종류의 짐을 싣고 달려야 한다. 차에게는 그야말로 혹독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격무의 연속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나면, 차는 그야말로 녹초가 된다.



자동차에게도 목욕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세차`다. 오염이 발생하면 그때 그때 이를 제거하고 청결을 유지해 줘야 차량의 컨디션 유지에 좋다. 이는 실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의 실내는 일시적이라 할 지라도, 엄연히 사람이 머물러 있는 공간이므로 청결 유지의 필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더운 여름의 궂은 환경 속에서도 착실하게 발이 되어 주고 있는 자동차에게 정성 담긴 세차로 특별한 목욕의 시간을 허락해 주는 것은 어떨까? G3 카케어 성수점의 도움을 받아, 내 차를 위한 이상적인 세차 방법을 소개한다.



차에게도 세차 전문가가 필요하다

사람에겐 목욕전문가인 세신사(혹은 목욕관리사)가 존재하듯이, 자동차에게도 세차의 전문가들이 존재한다. 세척에서 건조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차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동원한다. G3 카케어 성수점의 세차전문가들이 세차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을 담으며, 세차의 A to Z를 파헤친다.


1단계 - 세차는 실내부터 시작하라

세차는 실내의 청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는 두 가지의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작업의 용이함에 있다. 외부세차부터 하고 실내 청소를 하게 되면, 청소 과정에서 실내의 먼지나 이물질이 이미 세척된 차량의 외장부에 튀어서 일거리를 더 늘리게 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로는 세차장으로의 이동 중 뜨겁게 달아 오른 차량의 보닛과 브레이크를 식히기 위함이다. 이 두 부위가 식지 않은 상태에서 갑작스럽게 찬물로 세차를 시작하면, 뜨겁게 달아 오른 보닛 위의 습기가 금방 건조되고, 물로 헹구기도 전에 거품이 말라 붙어버리기 십상이다. 이렇게 말라 붙은 거품은 닦아 내기 어려워지고, 이를 닦아 내는 과정에서 도장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다. 식지 않은 브레이크에도 찬물은 극약이다.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의해, 디스크 형상에 변형이 올 수 있어, 성능 유지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2단계 - 모든 것을 비워라

실내 청소를 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차내의 모든 것을 비우는 작업이다. 차 안의 각종 잡동사니들을 시작으로, 차 바닥의 카펫까지 전부 걷어 낸다. 재떨이가 있는 차의 경우, 반드시 재떨이도 비워주자. 아울러, 차내에 버려진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을 전부 모아서 버리면, 실내 청소의 준비는 모두 끝난다.


3단계 - 카펫 세척

자동차의 카펫은 탑승객의 신발에서 묻어난 흙먼지와 같은 오물들이 가장 먼저, 그리고 자주 닿게 되는 부위다. 특히, 여름철에 외부에 자주 주차를 하는 경우, 자동차의 카펫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습기를 머금게 되어, 온갖 곰팡이와 세균들이 살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이에 대한, 英 아스톤 대학(Aston Univ.)의 조사에 따르면 자동차 내부를 제대로 청소하지 않는 경우 포도상구균을 비롯하여, 최대 850여종의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카펫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자동차의 카펫은 온갖 세균의 하치장으로 변질되어버리는 것이다. 따라서 세차를 할 카펫을 반드시 꺼내서 세척해 주자.



일반적으로 셀프 세차장에서는 카펫 전용 세척기를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카펫 전용 세척기는 카펫을 기계에 삽입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카펫을 세척할 수 있다. 하지만 롤러인데다,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비이기 때문에 기계의 상태에 따라 카펫에 손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


하지만 전문 세차 영업소에서는 카펫의 취급이 다르다. G3카케어 성수점의 경우, 카펫을 직접 고압수와 전용 케미컬 제품을 이용하여, 카펫을 손상 없이 말끔하게 세척해 준다. 그늘에서 건조까지 마무리해 주는 것은 기본이다.


4단계 - 실내 청소

일반적으로 세차장에는 압축공기를 분사하는 에어건과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진공청소기가 비치되어 있다. 이 두 가지를 잘만 활용하면, 차내에 들러 붙은 온갖 먼지를 대부분 제거할 수 있다. 에어건-진공청소기 순으로 청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작은 에어건(Air Gun)부터다. 에어건은 압축공기를 분사함으로써 먼지와 오물을 `날려보내는` 방식으로 제거한다. 실내의 각종 부품들 사이의 틈새나 에어컨 송풍구 속 먼지 제거, 좌석의 바느질된 이음매, 혹은 차 내의 각종 수납공간에 내려 앉은 먼지를 제거하는 데 그 위력을 발휘한다.



에어건으로 모든 불쾌한 먼지를 털어 냈다면, 그 다음부터는 진공청소기의 차례다. 차량용 진공청소기는 일반적으로 브러시 형태의 노즐과 조각칼처럼 생긴 사선형 노즐이 있다. 브러시형 노즐은 차 바닥의 직물로 만들어진 부분을 청소하는 데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에는 사선형 노즐을 사용하면 된다. 사선형 노즐을 사용할 때에는 노즐을 수직으로 세우지 말고, 비스듬히 뉘여서 사용해야 한다. 가죽이나 직물 등의 부분이 빨려 드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작업의 효율도 높아진다.


5단계 - 고압수는 ´위에서 아래로´

실내의 청소가 마무리되면, 엔진과 브레이크의 열이 충분히 냉각되었을 것이다. 본격적으로 외부 세차에 들어갈 준비가 마무리 된 것이다. 외부 세차의 시작은 세차기의 고압수 분사기를 이용하여 차체를 전체적으로 적시는 작업이다. 물을 적시면 이물질의 제거가 보다 용이해지고, 이 과정에서 차량에 들러붙은 오염 물질의 1차적인 제거가 이루어진다.



고압수를 사용할 때에는 `위에서 아래로`가 기본이다. 별 다른 방향성 없이 이곳 저곳 분사하지 말아야 한다. 고압수에 의해 떨어져 나간 이물질이 제대로 씻겨 내려가지 않고 도장면에 남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압수를 사용할 때에는 차량의 지붕에서부터 분사를 시작하여, 차체 하단으로 쓸어 내리듯 분사해주는 것이 효율이 좋다.


고압수를 사용할 때, 또 한 가지 해 줘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휠 하우징의 청소다. 휠 하우징은 빗물 또는 흙받이의 기능을 수행한다. 타이어를 타고 올라간 노면 상의 각종 이물질들이 대량으로 쌓이는 곳이다. 따라서 이 부분을 깨끗하게 해 주는 것이 좋다. 휠에도 적정량을 분사하여, 휠 세척에 용이한 환경을 만들어 주자.


6단계 - 휠 세척하기

차량 전체에 걸쳐 고압수를 분사해 준 뒤에는 휠 세척에 들어간다. 휠은 자동차에서 가장 아래에 위치하는 부분이다. 미리 세척해 두어야 이후의 헹구기 과정이 편해진다. 또한, 고압수 분사 과정에서 떨어지지 않은 이물질들이 물에 불어 도장면과 분리될 시간을 벌기 위한 측면도 있다.



자동차의 휠은 타이어와 함께, 차체를 가장 밑바닥에서 떠받쳐주고 있는 부위임과 동시에 노면의 이물질과 가장 많이 접촉하는 부위이다. 다만, 타이어는 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접지면에는 오염이 잘 되지 않고, 주로 사이드 월에 오물이 붙게 된다. 하지만 휠은 노면의 이물질 외에도 브레이크 패드에서 발생하는 분진과 타이어의 마찰손실로 인한 고무 분진 등이 쌓이는 부위이다. 이러한 분진들은 휠의 스포크와 이너림에 주로 쌓이며, 이를 제거해 주지 않으면, 기껏 힘들여 세차하고도 금방 차가 다시 더러워질 수 있다.



자동차의 알로이 휠은 그 형상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다양한 도구의 활용이 중요하다. 다양한 형태의 브러시를 활용하면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면서도 보다 깨끗하게 이물질을 닦아낼 수 있다. G3카케어 성수점의 경우, 휠 볼트 및 너트를 세척하기 위한 브러시와 스포크세척용 스펀지, 그리고 손이 들어가지 않는 이너림 안쪽을 닦기 위한 전용 브러시 등을 활용하여, 휠을 말끔히 세척한다. 여기에 휠과 타이어만을 위한 전용의 세정제와 보호제를 함께 사용하여, 보다 깨끗한 세척 작업을 실시한다.


7단계 - 거품 목욕 시작!

휠의 세척 작업이 끝날 때쯤이면 차체 도장면의 이물질들이 습기를 머금으면서 제거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이 시기에는 지체 없이 거품 세차에 들어간다. 사람의 목욕에서는 비누칠에 해당되는 단계다.



자동차 전용의 카 샴푸와 물을 혼합하여 거품을 내고, 도장면에 손상을 주지 않는 워시 미트나 전용 타월, 혹은 전용 스폰지 등을 이용하여 도장면을 닦아주면서 거품을 차에 골고루 입힌다. 워시 미트를 이용할 때에는 고압수를 이용할 때와 같이, 위에서부터 아래로 닦아 준다.



차의 외장에 달라 붙은 이물질의 대부분은 이 과정에서 제거된다. 따라서 이물질이 묻거나, 어느 정도 사용한 워시 미트 등은 수시로 빨아서 쓰도록 하자. 워시 미트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폼건(Foam gun) 등을 이용하여 거품을 `뿌리는` 방법도 있다. 전용 세정제를 이용한 거품을 차량 외장에 분사하여 작업하는 이 방식은 도장면에 물리적인 힘을 가하지 않으면서도 약품에 따라 찌든 때 제거 등에도 위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전문 세차장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세차 중 실수로 도장면이 긁히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작업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G3카케어 성수점에서는 폼건과 스폰지를 이용한 작업을 병행한다. 여기서 사용되는 스펀지는 세차 전용 스펀지로, 도장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며, 차량 한 대당 10개 이상의 전용 스펀지를 미리 준비하여 사용한다. 이용하는 또한, 차량에 곤충의 사체들이 있는 경우에는 전용의 약품을 이용하여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8단계 - 모든 것을 씻어내는 샤워의 시간


차량 외부의 구석구석에 거품을 바르고 이물질을 닦아 냈다면, 이제는 거품을 씻어낼 차례다. 거품을 씻어낼 때에는 고압수로 세척해 준다. 이 때에도 역시, `위에서 아래로`를 원칙으로 쓸어 주듯이 세척해 준다. 또한, 차량의 틈새 등에 거품이 흘러 들어 가는 것을 감안하여, 틈새까지 세심하게 세척해 주자. 그리고 이 때, 휠에 붙은 거품들도 함께 세척해 준다.


9단계 - 물기 제거는 구석구석 꼼꼼히

한바탕 샤워를 마치고 나면, 차량의 외판과 틈새에는 다량의 수분이 머무르게 된다. 흔히 이용하는 자동세차장에서는 회전율 떄문에 창문과 차량 외판의 물기만 제거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들이 처리해 주지 않는 차량의 구석구석에는 여전히 많은 양의 물기가 남아 있다. 특히, 도어나 트렁크 리드같이, 차량에서 개폐 가능한 모든 부위의 틈새에 머무르고 있는 물기들은 운행 중 차량 밖으로 새어 나와, 물때를 남긴다. 겨울철의 경우, 이 틈새에 스며 든 물기가 얼어 붙으면서, 도어 개방에 애를 먹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물기 제거 작업 전에는 되도록이면 차량의 모든 문을 열어서 차량 틈새의 물기가 잘 빠져 나가도록 조치한다. 물기 제거 작업은 되도록 빠르게 해야 한다. 여름철의 경우에는 햇빛이 강렬하고 온도가 높기 때문에, 물기가 그만큼 빨리 마르기 마련이며, 물이 말라 붙으면서 물때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 물기 제거는 흡수성이 좋은 세차 전용의 타월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기를 제거할 때에도, 위에서 아래로 쓸어 주듯이 닦아 준다. 중간부터 닦거나, 아래부터 닦게 되면, 차량 상부의 수분이 흘러 내려오며 불필요한 일거리를 만들며, 이 과정에서 도장면에 더 많은 자극을 줄 수 있다. 틈새에 스며 들어간 수분을 제거하는 데에는 실내 청소를 할 때 사용했던 에어건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손이 들어가지 못하는 각종 틈새의 물기를 제거할 때 유용하다.


10단계 - 마무리

외장의 물기를 제거하고 나면, 액체 왁스나 물때 제거용 약품 등을 사용하여 마무리한다. 그리고 이 때, 실내 청소도 걸레질하여 마무리해 준다. 실내에는 각종 수지와 직물, 혹은 가죽 등이 사용되는데, 이 때 실내 소재를 위한 전용 약품 등을 함께 사용하면 살균효과와 함께,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



G3카케어에서 세차 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는, 상기한 공정 외에도, 공조계통 내부 살균 작업을 받을 수 있다. 본 작업은 공조장치를 작동시킨 상태에서 약품을 차내 공기 중에 혼합, 이를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G3카케어 성수점이 내세우는 세차 원칙

비법 하나 - 올바른 케미컬 제품 선택



G3카케어 성수점은 작업할 때 차량에 사용하는 모든 케미컬(약품)류는 영국 자동차 외장관리 전문기업 FARECLA사와 제휴하여 영국의 G3와 독일의 MER 제품만을 사용한다. 두 가지 케미컬 제품은 모두 합리적인 가격과 준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브랜드다. 업계에서는 고급 브랜드로 통한다.


비법 둘 - 세차 프로그램의 공정을 세분화하여 내 차에 맞는 맞춤 관리 제공



소비자 상담을 통해 차량 도장면 상태와 소비자의 요구에 가장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소비자에게는 비용을 절감하게 하고, 서비스사에게는 낭비를 막는 윈윈 존략이라 할 수 있다. 아울러, G3카케어 성수점은 국산/수입차를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서비스 요금의 기준은 차량의 크기를 기준으로 한다. 이 덕분에 차량의 가격이나 등급에 관계 없이 모든 고객에게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법 셋 - 내 차를 보호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들



도장면 보호를 위해 세차 차량 1대당 타월 10장을 사용하고 세탁하지 않은 타월을 절대로 다른 차량에 재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세차 후 틈새의 물방울 하나까지 모두 제거하는 완벽한 드라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세차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 010-3363-2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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