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래 새고 있던 자동차 보험료, 줄이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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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래 새고 있던 자동차 보험료, 줄이는 방법은?
  • 이동익
  • 승인 2016.08.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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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려보자. 긴급출동 서비스를 마지막으로 받은 것이 언제인지. 대부분의 자동차 보험사에서는 보험 가입 시 긴급출동 서비스특약을 별도로 마련해 놓고 있다. 1년에 2만 원 안팎의 비용을 내면 차량 견인부터 비상 급유, 잠금장치 해제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연간 3~6회 받을 수 있어 언젠가는 도움이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긴급출동 서비스특약에 가입하게 된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다.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을 만한 상황은 의외로 잘 일어나지 않는다. 실제로 보험에 가입한 소비자 가운데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한 평균 횟수는 연간 1회에 채 미치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보험사 측에서 제공하는 연간 3~6회의 긴급출동 서비스 횟수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셈이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급한 상황에 놓이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비용이 낭비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이러한 고민을 말끔히 해소할 방법이 있다. 보험 가입 시 긴급출동 서비스특약에 가입하지 않고 필요시에만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한 후 실제 비용만 결제하는 것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연간 1~3만 원의 보험료 절감 효과가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원더카`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자. 원더카는 스마트폰 앱이라는 장점을 살려 자동차 긴급출동/견인/구난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든 간편히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주행거리에 따른 요금만 내면 돼 요금과 관련한 분쟁의 소지를 없앤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보험사 긴급출동과의 차별성은 다음과 같다.


더 이상 요금 분쟁은 `NO` 요금, 쓴 만큼만 내자


가장 민감한 사안은 역시 요금이다. 한국소비자원에서 긴급출동 서비스, 그중에서도 견인 서비스 이용 시 자주 제기되는 민원을 조사한 결과, `견인 요금 과다 청구`가 80.9%로 `운전자 의사에 반한 견인(5.6%)`, `견인 중 차량 훼손(5.1%)`, `보관료 과다 청구(2.5%)`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더카는 앱미터요금을 도입했다. 목적지까지 도달하는데 나온 요금(국토교통부 고시 요금 기준)만 낼 수 있도록 해 요금 분쟁의 소지를 줄인 것. 국토교통부의 기준에 따른 만큼 전국 어디서나 같은 요금이 적용되는 것도 특징이다.


`차종 불문` 화물차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어



견인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화물차나 트럭, 버스 등의 특수차량의 경우가 그렇다. 실제로 (주)오렌지크리스탈(대표 박준영)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조사를 시행한 결과, 약 80%의 운전자가 견인이 필요하면 주변 정비소 번호를 문의하기 위해 114에 전화를 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더카만 있으면 더는 114에 문의할 필요가 없다. 원더카는 일반 승용차를 비롯해 화물차, 트럭, 버스, 캠핑카, 렌터카 등 차종에 상관없이 긴급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그동안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특약에 가입하지 못했던 운전자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복잡한 위치 설명은 그만, 실시간 위치기반 서비스로 해결하자


낯선 곳에서 내 위치를 설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에 타이어가 손상되거나 차량이 전복되는 등의 위험천만한 상황까지 겹친 상황이라면 그 답답함은 더욱 배가될 것이다. 이제는 낯선 곳에서도 당황해하지 말자. 원더카는 `티맵(Tmap)`을 기반으로 정확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도입해 문제점을 해결했다. 앱을 실행하면 인근 출동기사의 위치가 표시되며, 호출 후에는 이동 중인 출동기사의 위치 또한 실시간으로 나타난다. 출동기사에게도 나의 위치가 정확하게 표시되 기약 없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을 필요가 없다.


하나의 앱이면 OK, 신용카드 결제 등 모바일 편의성도 돋보여



원더카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보험사 구분 없이 앱 하나만 설치하면 사용 준비가 끝난다는 점이다. 그동안은 보험을 갱신해 보험사를 옮길 때마다 매번 보험사 앱을 지우고 설치하는 과정을 반복해야 했다. 그러나 원더카를 이용하면 단 한 번의 설치로 이러한 과정에서 벗어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다. 앱 내에 신용카드 결제 기능이 탑재된 점도 편의성을 높이는 요소다. 앱에 신용카드를 미리 등록해 놓으면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유통단계 줄인 직거래 플랫폼으로 고객중심 서비스까지


운전자와 출동기사 사이의 직계약 형태로 운영되는 덕분에 출동기사에게 더 많은 서비스 비용이 돌아가게 된 것도 원더카의 장점이다. 기존 보험사의 서비스유통단계는 최대 5단계로, 지입 형태로 서비스에 나서는 출동기사에게는 상대적으로 적은 보수가 책정된다. 반면, 원더카와 같은 앱 기반의 서비스는 가맹점과 중간유통단계 없이 2단계의 직계약 형태로 운영되어 상대적으로 출동기사에게 더 많은 서비스 비용이 지급된다. 단순히 더 많은 서비스 비용을 지급하는 데서 그치는 것은 아니다. 이는 곧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위한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 출동과정과 작업내용은 모두 기록되며 부당요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는 것이 원더카가 내세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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