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 구매 후 마음에 안들면 차종 바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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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 구매 후 마음에 안들면 차종 바꿔드려요`
  • 이동익
  • 승인 201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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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차를 구매한 후 1개월, 혹은 1년 이내에 신차로 교환 받거나 차량 할부구매 1개월 이후 할부를 종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어떨까? 현대자동차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어드밴티지(Advantage)`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빠르게 변하는 국내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까지 책임지는 파격적인 소비자 프로그램인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대상은 개인 고객(사업자 제외)이 구매한 현대자동차의 승용과 RV(제네시스 브랜드 및 스타렉스 제외) 전 차종이며, 고객의 상황에 따라 `차종 교환`, `신차 교환`, `안심 할부`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차종 교환`은 구매한 차가 불만족스러울 시 타 차종의 신차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때 출고 후 한 달 이내, 주행거리 2,000km 미만, 수리비 30만 원 미만 사용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하며, 반납 차량의 최초 구매가격과 교환 차량의 가격 차액 및 탁송료, 취/등록 관련 제반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차 교환`은 출고 후 1년 이내 차 사고가 발생한 경우 동일 차종의 신차로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때 차대차 자기과실 50% 미만, 수리비가 차 가격의 30% 이상 발생, 사고 차량 수리 완료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차종 교환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반납 차량과 교환 차량의 가격 차액 및 탁송료, 취/등록 관련 제반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한다.


`안심 할부`는 할부 개시 1개월 이후 자유롭게 구매 차량을 반납해 할부금을 대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때 표준형 선수율 10% 이상이며 36개월 이내 할부프로그램 이용, 연 2만km 이하 주행 이력, 차량 원상회복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하며 중고차 위탁 매각 후 낙찰금액과 할부잔액(원금 및 이자, 매각수수료 포함)의 차액은 소비자에게 지급된다.



현대차는 이번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자가 차량 구매 이후 차종을 또다시 선택할 수 있어 차종 결정에 따른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로 인한 차량 파손에 대해서도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불안감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보았다. 특히 차량 할부 구매 후 피치 못할 사정으로 할부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부닥치거나 할부금 상환이 부담되는 경우 소비자가 차량을 반납하는 것만으로도 할부상환 처리가 돼 연체에 대한 불안감을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구매 후에도 계속되는 고객의 부담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야심 차게 준비한 신개념 고객케어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더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마케팅을 지속해서 펼쳐 현대자동차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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