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동차 문화를 한 자리에 - 2016 오토모티브위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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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동차 문화를 한 자리에 - 2016 오토모티브위크 개막
  • 박병하
  • 승인 201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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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자동차 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6 오토모티브위크`가 9월 2일 킨텍스서 그 화려한 문을 열었다. 올 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16 오토모티브위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부품 및 애프터마켓 통합 전시회로, 오늘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본 전시는 전년도와는 달리, 총 4개 전시 섹션으로 구성됐다. 오토모티브위크의 핵심 전시 내용이기도 한 자동차 정비 및 수리 설비, A/S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Auto Service Korea)`, 자동차 튜닝 및 부품,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더 튜닝쇼(The Tuning Show)`, 캠핑카, 트레일러, 모터홈과 카라반 등을 소개하는 `오토 캠핑(Auto Camping)`의 3개 섹션은 같다.



여기에 올 해는 OEM부품 업체들이 중심이 되는 `오토파츠(Auto Parts)` 섹션이 신설되었다. 또한, 롯데백화점 VIP 고객 대상의 수입차 특별 프로모션 존으로 야심하게 준비된 롯데 오토 피에스타(Lotte Auto Fiesta)는 마세라티, 벤츠, BMW 등 10개 수입차 브랜드가 참가했다. 롯데 오토 피에스타에서는 모든 차량을 직접 시승하고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방식으로 부스를 꾸며,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부대행사로는 이미 오토모티브위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잡은 `드리프트 이벤트`가 있다. 드리프트 이벤트는 3일과 4일 주말 양일간 전시장 뒷편으로 연결된 하역장의 특설 서킷에서 진행된다. 전문 드라이버의 드리프트 주행 관람과 함께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레이싱카에 동승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야외 하역장에서 펼쳐지는 체험이벤트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여, 더욱 많은 관람객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아시아 8개국에서 예산을 통과한 100여명의 선수들이 아시아컵 우승 및 세계대회 진출을 위한 경쟁을 펼치는 타미야 아시아컵(19th Tamiya Asia Cup) 본선 결승무대는 손바닥만한 자동차가 시속 40Km의 속도로 질주하며 경주트랙을 도는 모습으로 마니아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외에도 자동차 O2O (Online to Offline) 섹션관에서는 최근 모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신차, 중고차, 정비, 부품, 주차, 세차, 폐차, 대리운전 등 자동차 대표 서비스들이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했다.



또한, 올해도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를 통하여 전국 자동차 정비인들과 예비 정비인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한 편, 선진자동차정비문화세미나를 통해 수입차 정비와 최신 정비기술에 대한 생생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시장에서 좋은 중고차 고르는 방법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한국자동차외장관리협회와 대한자동차대기환경협회가 주관하는 자동차 외장관리 기능경기대회도 준비되어 있다. 본 대회에서는 광택, 덴트리페어, 자동차보수도장 과목을 치르며, 썬팅 시공의 별도 시범 경기대회도 예정되어있다. 해당 장소에서 친환경 운전 실천 운동본부 발대식과 2016년 2차 자동차 내외장관리 환경평가사 시험도 치뤄진다.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0회를 맞이하는 자동차 산업 전문 전시회답게 행사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전시회로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업계 종사자는 물론 자동차 마니아, 관람객들이 기억에 남는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매회 지속적으로 규모와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킨 오토모티브위크는 2016년까지 7년 연속 산업자원통상부 선정 유망 전시회에 이름을 올리고, 2013 대한민국 전시산업 대상에서 우수 브랜드전시회 부분에 선정되는 등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전시회이다.



지난해 오토모티브위크는 16개국 219개사 1,000부스가 참여해, 총 6만2,271명의 참관객이 방문했으며, 올해는 10회를 맞아 7만 명의 참관객을 목표로 참가업체와 참관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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