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대만 생산된 라페라리, 이제와 1대 더 만드는 이유는?
상태바
499대만 생산된 라페라리, 이제와 1대 더 만드는 이유는?
  • 이동익
  • 승인 2016.09.0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99대까지만 생산될 예정이었던 라페라리(Laferrari)에 500번째 모델이 추가된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키오네(Sergio Marchionne)는 ``499대만 생산하기로 했던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슈퍼카 라페라리를 한 대 더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생산이 결정된 이유는 무엇일까. 페라리는 이탈리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서라고 설명한다. 이탈리아는 지난달 중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보았다. 수천 개의 집이 무너지면서 이재민도 상당수 발생했다.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500번째로 생산되는 라페라리는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지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는 데 사용된다.



한편, 지난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라페라리는 페라리 브랜드 출범 7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모델이다. 전기모터를 장착한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기도 하다. V12 엔진과 전기모터는 최고출력 963마력과 최대토크 91.8kg.m이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발휘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파리 모터쇼에서는 라페라리의 오픈톱 버전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