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거미줄`로 만든 시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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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거미줄`로 만든 시트 공개
  • 이동익
  • 승인 2016.09.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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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오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시트를 공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렉서스는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키네틱 시트 콘셉트`를 선보인다고 20일(화) 밝혔다.


키네틱 시트 컨셉트는 주행 시 탑승자의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시트로,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었다.



키네틱 시트 콘셉트는 외관부터 거미줄을 연상하게 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상을 띄고 있다. 시트의 착좌부와 등받이는 탑승자의 허리 움직임에 맞춰 움직이도록 제작되었다. 이는 탑승자 머리의 움직임을 억제하여 시선을 안정시키고 신체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거미줄 모양의 시트는 신체의 하중을 분산함으로써 장시간 운전에도 쾌적함을 제공한다. 얇게 제작된 시트는 차량 경량화에도 한몫한다.



석유와는 거리가 먼 친환경성 또한 시트의 특징 중 하나다. 시트의 거미집은 일본 스파이버(Spiber)사의 인공 합성 거미줄 섬유 `큐모노스(Qmonos)`로 제작되었다. 큐모노스란 미생물 발효로 만들어진 단백질을 인공 거미줄로 제작하여 가공하는 과정을 거친 신소재를 일컫는다.


렉서스는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놀라움과 감동을 지속해서 제공하는 럭셔리 브랜드로서 창조적이면서도 앞선 기술을 신속히 제안해 왔다`며 `이번 콘셉트 시트도 그 일례`라며 키네틱 시트 콘셉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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