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강렬한 인상의 머스탱 GT, `GTT`가 공개됐다.
미국의 튜너 `제로 투 60 디자인(Zero To 60 Designs)`은 머스탱 GT에 새로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더한 머스탱 튜닝카 `GTT`를 29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차명인 GTT는 `Gran Turismo Tribute`의 약자로 포드 GT에 대한 오마주를 나타낸다.
사진 속 GTT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범퍼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특히 전면은 대형 에어 인테이크와 길어진 보닛, 두 개의 보닛 송풍구 등으로 스포티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을 완성한다.
후면도 완전히 새롭게 꾸며졌다. 3단 세로줄 형태 대신 원형 테일램프를 장착했으며, 거대한 리어 디퓨저와 범퍼 한가운데 위치한 듀얼 머플러 팁을 적용해 후면 디자인의 방점을 찍었다.
강력한 성능 또한 갖췄다. 보닛 아래 위치한 5.0 V8 엔진은 슈퍼차저를 더해 8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아이박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22인치 HRE 알로이휠, 피렐리 P-제로 타이어 등을 적용해 주행성능도 향상시켰다.
한편, GTT는 내달 1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2016 세마쇼`에서 공개된다. 생산은 내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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