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친환경차 후보가 5종으로 좁혀졌다. 후보군에는 국산차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친환경 자동차 전문 잡지 `그린카 저널(Greencar journal)`은 지난 8일(현지시각) `올해의 친환경차 2017(Green car of the year 2017)`의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은 총 5종. `기아 옵티마(국내명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쉐보레의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BMW 330e i-퍼포먼스`, 토요타 프리우스를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미니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등이다. 특히 퍼시피카는 미니밴 최초로 후보에 들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올해의 친환경차`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신형 모델 중 친환경성과 높은 연비가 두드러지는 모델을 뽑는 올해의 친환경차는 환경 분야의 전문가 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모델은 오는 LA 모터쇼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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